[사진=연합뉴스] 정부와 국회가 추진해 온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온라인플랫폼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등 대형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법에 따르면 거래 규모가 일정 기준 이상인 플랫폼 사업자는 입점업체와의 계약서 작성 및 주요 거래조건 공개가 의무화된다. 또한 검색 알고리즘, 수수료 체계, 광고 노출 기준 등 거래의 핵심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명령 및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법안을 통해 “플랫폼 사업자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중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급성장한 온라인 시장에서 광고비 인상, 자사상품 우대, 리뷰 조작 등 불투명한 거래 관행이 잇따르자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았다. 반면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 대형 플랫폼 관계자는 “플랫폼 운영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제약할 수 있다”며 “지나친 규제가 혁신을 저해하고 소비자 편익을 감소시킬 수
중견기업 10곳 중 6곳(59.1%)이 인공지능(AI)을 ‘미래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도입률은 2곳(18.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 양극화’가 단순한 시점의 차이를 넘어 성과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발표한 ‘중견기업 AI 도입 및 활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AI를 이미 도입한 기업의 97.0%는 “AI가 성과 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들은 ‘의사 결정 정확도 및 속도 향상(41.2%)’, ‘생산성 제고(38.2%)’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이미 경쟁력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었다. 반면, 전체 중견기업의 절반 이상(55.3%)은 아직 AI 도입 계획조차 세우지 못한 상태다. AI의 필요성을 인식하고도 “어떻게, 언제 시작할지”를 정하지 못한 기업이 절대다수인 셈이다. 업계에서는 “AI가 기업 생존의 분기점이 되고 있지만, 준비가 안 된 기업은 점점 뒤처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우려가 나온다. AI 도입을 가로막는 장벽은 기업의 ‘현주소’에 따라 극명히 갈렸다. 이미 AI를 도입한 기업들은 ‘더 잘 활용하기 위한’ 인력난을 호소했다. 이들의 주
국내 대표 친환경 농업기술 기업 인산테라(INSANTERRA)가 충남 지역 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 태학산녹색마을(대표 현정순)과 함께 협력하여, 인산테라 농법으로 재배한 100% 무농약 쌀 ‘귀한쌀’과 이를 원료로 한 수제 간식 ‘천안호두명과’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인산테라 농법의 기술력과 지역농가의 자생적 혁신이 결합된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평가된다. 인산테라 농법은 화학비료나 제초제 없이 토양 속 미네랄 순환을 활성화하고, 우렁이농법과 병행하여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태학산녹색마을은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마을기업으로, 2019년 ‘무지개마을학교’의 다섯 주민이 시작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공동체로 성장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산테라 농법의 무농약 재배기술을 적용한 ‘귀한쌀’은 현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 캠핑족, 유아 이유식용 등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포장 제품으로 출시됐다. 특히, 인공 첨가물 없이 100% 인산테라 무농약 쌀과 국내산 호두로 만든 ‘천안호두명과’는 바삭한 식감과 건강한 영양 밸런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쌀과 호두의 천연
국내 농업자재 기업 인산테라가 최근 출시한 유기농업자재 브랜드 ‘풀케어(Full Care)’를 중국 시장에 공식 수출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제품은 병해충 방제와 작물 생육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다기능 친환경 농자재로, 기후변화·농약허용기준(PLS) 강화 등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개발됐다. 풀케어는 식물 생리 활성 및 토양 미생물 환경 개선을 통해 농작물의 내병성 및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온·가뭄·폭염 등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작물 생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토양 속에 고착되기 쉬운 인산을 가용화시키고 뿌리 흡수율을 높이는 반응 구조가 적용되어, 농가의 수량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수출을 통해 인산테라는 중국 내 주요 농업지역에서 친환경 및 고품질 농업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반영했다. 현지 농업 환경에서는 토양 염류 집적 및 병해충 증가 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토양 건강을 회복하고 작물 면역력을 강화하는 풀케어의 기술적 장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 진출은 인산테라의 글로벌 사업확장 전략에 있어 의미 있는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가 27일 오전 장중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83년 코스피 지수가 도입된 이후 42년 만의 기록이다. 이날 서울 거래소에서 코스피는 개장 직후 3999.79포인트로 출발한 뒤 반도체와 IT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오전 9시 16분경 4024.81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장중 40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과 인공지능(AI) 산업 확대,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며 상승세에 탄력을 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고평가 우려와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환율·금리 변동 리스크 등을 경계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한 연구원은 “코스피 4000 돌파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지만, 실물 경기와 기업 실적이 이를 얼마나 뒷받침할지가 관건”이
인산테라가 자사 대표 브랜드 ‘InSan Terra’의 신제품 ‘풀케어(Full Care)’ 3종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병해충 방제와 작물 생육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농자재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 시행 등으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풀케어’는 식물의 생리 활성과 토양의 미생물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다기능 유기농업자재로, 병해충 억제·토양염류집적 방지·뿌리 활착 촉진·광합성 효율 증가 등의 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고온·가뭄·폭염 등 스트레스 환경에서도 작물의 회복력과 내병성을 높여 수확량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주요 원리는 ‘AIP(불용인산토양집적) → AlSi + P(수용인산토양개선)’ 반응 구조로, 작물의 인산 이용률을 극대화하고 토양 내 고착된 영양분을 가용화시켜 뿌리 흡수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작물은 균형 잡힌 생장을 유지하면서도, 병원균 및 해충 피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인산테라 김흥식 대표는 “풀케어는 단순한 영양 공급제를 넘어 농가의 토양 건강 회복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리텐코리아가 산업용 장비에 사용되던 납산 배터리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전환은 기존 납산 배터리가 가진 유지보수와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장비 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납산 배터리는 오랜 기간 지게차나 물류장비 등 산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증류수 보충과 같은 반복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온도 변화에 따라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화학적 특성상 과충전이나 충격에 의한 폭발 위험이 높아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리텐코리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새로운 표준으로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LFP 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고, 수명과 효율 면에서도 납산보다 월등하다”며 “사용자는 유지보수 부담을 덜고 장비 운용 시간을 대폭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체 사업에서 리텐코리아는 24V에서 80V까지 다양한 전압대와 100Ah~840Ah급의 맞춤형 배터리를 제공하며, 기존 납산 장비에 별도의 구조 변경 없이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물류창고나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압 유지가 가능해, 냉동·물류 산업군을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아마존이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무인화 물류 시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아마존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자동화 시스템을 미국 주요 물류 허브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문 처리부터 포장, 분류, 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로봇이 수행하는 형태로, 기존 인력 중심의 물류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 아마존은 ‘시보(Sparrow)’라는 AI 기반 로봇을 중심으로, 사람의 손을 대신해 상품을 집어 올리고 분류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또 자율주행 로봇 ‘프로테우스(Proteus)’는 창고 내 이동 경로를 스스로 판단해 물품을 운반한다. 회사 측은 “로봇이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대신함으로써 직원들은 더 높은 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물류 처리 속도는 최대 30% 향상됐으며, 에너지 효율성도 20% 이상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이 기술을 전 세계 주요 물류 거점으로 확장해 2030년까지 완전 자동화 물류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 노동경제연구소는 “아마존의 자동화 확대가 향후 10년
국내 스마트 축산 솔루션 기업 리텐코리아(대표 조문민)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텐코리아 연구소(LEETEN KOREA LAB)를 공식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최근 국내외 축산 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 사료급이기 분야의 기술 자립과 제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다. 리텐코리아는 그간 사료 자동 공급기, 스마트 급이 시스템, 농장관리 장비 등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을 선도해왔다. 이번 연구소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센서 기반 자동화 시스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급이 효율 분석 △친환경 전력 절감 기술 등 차세대 축산기술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리텐코리아 연구소는 김포 본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연구 인력과 시험 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연구기관과 축산협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 리텐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축산업은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인해 자동화·스마트화가 필수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연구소 설립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축산’과 ‘친환경 농장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
중국발 e커머스 플랫폼이 한국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짝퉁은 물론 국내 정품과 유사한 제품이 10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쏟아지면서 ‘K-브랜드’의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중국발 초저가 덤핑과 모조품 유통이 국내 제조·유통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는 중소기업의 생존 위기이자 국가 브랜드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고 경고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중국 e커머스 플랫폼 국내 진출 대응 실태조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96.7%가 중국발 플랫폼 진출로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그 중 79%는 “사실상 대응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피해가 특히 집중된 분야는 화장품·패션·생활용품 등 소비재 산업이다. 오 의원은 “중국 플랫폼에서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디자인이 거의 동일한 제품이 정품 대비 10분의 1 이하 가격으로 판매된다”며 “소비자들이 이를 국산 정품으로 오인해 구매하는 등 지식재산권 침해를 넘어선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직구 규모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
[사진=네이트온 제공] 한때 국민 메신저로 불렸던 ‘네이트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네이트온을 전면 개편하며,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소통·업무·감성 플랫폼으로 재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00년대 초반 PC 메신저 시장을 평정했던 네이트온은 ‘파일 전송’과 ‘이모티콘’, ‘상태 메시지’ 등으로 2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나, 스마트폰 시대 이후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의 급부상으로 점차 입지가 줄었다. 그러나 최근 복고 열풍과 함께 MZ세대 사이에서 ‘레트로 감성’이 부각되면서 네이트온의 재조명이 시작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개편을 통해 UI를 단순화하고, 다크 모드와 클라우드 기반 파일 보관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업무용 메신저’로의 활용을 위해 그룹 채팅, 일정 공유, 메모 기능 등을 강화했다. 특히 과거 인기 있었던 ‘상태 메시지’ 기능은 감성 문구와 음악을 함께 올릴 수 있도록 진화해, 사용자 간 감정 표현의 통로로 다시 부활했다. 업계에서는 네이트온의 이번 행보를 단순한 복고가 아닌, ‘디지털 향수와 실용성의 결합’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부모 세대가 쓰던 서비스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최근 지정학적 불안과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8% 오른 2,450달러 선에 마감하며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최근 발표된 미국의 물가 상승률 둔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면서 달러 약세로 이어져 금값 상승을 더욱 부추겼다. 국내 금 시장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기준 1g당 금 시세는 전주 대비 약 1.5% 상승한 11만 3천 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투자 수요뿐 아니라 실물 소비에서도 구매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금의 강세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확대가 장기
[사진=뉴시스]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특히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대출 가능 금액이 제한되면서 자산가 및 다주택자들의 자금 운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5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한 주담대 한도를 4억 원으로, 25억 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주택의 경우 2억 원으로 제한하는 새 규제를 11월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택 가격에 따라 담보인정비율(LTV)에 근거해 대출 한도가 정해졌으나, 앞으로는 일정 금액 이상인 고가주택의 경우 절대 금액 기준의 대출 제한이 적용된다. 정부는 “주택 시장 내 고가주택을 통한 자금 유입과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장 불안 심리를 선제적으로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거주 목적의 1주택자 중 불가피한 상황(이사·상속 등)에 한해 예외적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서울 강남권 및 주요 광역시의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 전문가들은 “고가주택 매수세 위축으로 단기적으로 거래량 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오는 16일과 23일 양일간 ‘메인비즈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시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수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협회가 위촉한 ‘글로벌 마켓 어드바이저(GMA)’ 20여 명이 참여해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등 각국의 시장환경과 유망산업, 수출 규제, 통관 절차 등을 안내한다. 참가 기업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1:1 맞춤형 수출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국내 메인비즈기업들은 기술력과 혁신역량이 뛰어나지만 해외 네트워크 부족으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별 시장 정보와 판로 개척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진출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참가 신청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이미 대부분의 세션이 조기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향후 북미·유럽·중동 권역별 맞춤형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며,
광고비를 쏟아부어도 소비자 마음을 얻기 어려운 시대. 이제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광고’가 아니라 ‘공감’이다. 소비자 간의 신뢰와 경험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커머스(Community Commerce)’가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 소비자 65% “구매 전 커뮤니티 참고“, ’광고 피로’가 낳은 새 판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웹인덱스(GWI)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소비자의 65%가 제품 구매 전 커뮤니티 후기를 반드시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2019년, 48%) 대비 약 17%p 상승한 수치다. 국내 역시 SNS·온라인 포럼·카페 등을 통한 ‘사용자 후기 중심 소비’가 확산 중이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기존 커머스 플랫폼이 단순한 거래 채널에서 개인 간 취향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형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커뮤니티가 곧 브랜드 신뢰의 핵심 지점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상품보다 사람 중심“ 경험 공유가 매출로 연결 커뮤니티 커머스는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과 다르다. 이용자들은 공통의 관심사(패션, 인테리어, 반려동물, 식문화 등)를 매개로 모인다. 이 안에서 상품에 대한 경험·리뷰·사용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