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기업 CJ올리브영이 오픈소스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오픈소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기업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유통 기업이 IT 관리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최근 오픈소스 관리 체계와 관련한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은 기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라이선스 관리, 보안 점검, 개발 프로세스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부여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보안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기업과 개발자가 참여해 만든 공개형 프로그램으로, 최근 디지털 서비스 개발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라이선스 조건이나 보안 취약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기업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글로벌 기업들은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 표준 인증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의 IT 개발 환경과 소프트웨어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을 충족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회사 측은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서비스, 물류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오픈소스 활용 환경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이 유통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온·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 모바일 플랫폼,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극 도입하며 IT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픈소스 관리 체계는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유통 서비스가 확대되는 만큼 소프트웨어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IT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이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e마케팅저널 박혜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