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 업계의 선두 주자인 스타벅스 코리아(SCK컴퍼니)가 일회용 컵 사용 절감을 통한 자원 순환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대대적인 고객 참여형 캠페인에 나섰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0일까지 개인 컵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개인 컵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고물가와 기후 위기 속에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 고객들에게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일회용품 배출을 근본적으로 줄이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챌린지의 핵심은 ‘보상’과 ‘참여’의 결합이다. 행사 기간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 음료를 주문하며 개인 컵(텀블러, 다회용 컵 등)을 사용하는 고객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내 ‘리워드’ 시스템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026년 상반기 캠페인은 기존의 단순 할인 혜택을 넘어, 누적 스탬프 개수에 따라 한정판 친환경 굿즈나 무료 음료 쿠폰 등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스타벅스 측은 “단순히 일회용 컵을 쓰지 않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지키는 행위가 하나의 놀이이자 혜택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전통 강자 G마켓이 9년 만에 독자적인 유료 멤버십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존 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는 별개로, G마켓만의 쇼핑 혜택을 극대화한 신규 멤버십 ‘꼭(KOK)’을 전격 공개하며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정면 승부에 나섰다. G마켓은 오는 4월 23일 정식 론칭을 앞두고, 3월 30일부터 신규 멤버십 ‘꼭’의 사전 가입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최근 고물가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실질적인 ‘현금성 혜택’을 선호하는 알뜰 소비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쇼핑할 때 '꼭' 챙기세요"… 2900원의 파격적 승부수 새롭게 선보이는 멤버십 명칭 ‘꼭’은 쇼핑을 자주 즐기는 고객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혜택을 담았다는 직관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경쟁력이다. ‘꼭’의 월 회비는 29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현재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운영 중인 주요 유료 멤버십 중 최저 수준에 해당한다. G마켓 관계자는 "복잡한 제휴 혜택보다는 고객이 구매한 만큼 직접적으로 돌려받는 '적립'의 가치에 집중했다"며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최근 식품업계에서 가공식품 가격이 잇따라 인하되고 있다. 올해 10조원 규모의 설탕·밀가루 가격 담합 사건이 적발되며 원자재 공급가격이 먼저 하락했고, 이후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으로 이어진 영향이다. 정부는 최근 수년간 가격 상승폭이 컸던 품목을 중심으로 담합과 세금 탈루 조사도 확대하고 있어, 먹거리 전반으로 가격 인하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과자·빵·아이스크림 등 일부 제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최대 13.4% 인하된다. 롯데웰푸드, SPC삼립, 빙그레, 오리온, 해태제과, 농심 등 주요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하하거나 이미 일부 제품 가격을 낮춘 상태다. 인하 폭은 제품별로 2~10% 수준이며, 일부 제품은 100원 단위로 조정됐다. 라면과 식용유 가격도 함께 내려간다.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 라면업체들은 출고가를 평균 4~14%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으며, CJ제일제당, 대상, 사조대림 등은 식용유 제품 가격을 최대 6% 수준으로 낮춘다. 앞서 제당·제분업체들도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약 5% 인하하면서 식품 전반의 가격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제빵업계 역시 가격 인하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빵과 케이크 가격
신세계그룹은 23일, 오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랜쇼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역량을 총집결한 통합 프로모션으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G마켓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동시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할인 중심에서 벗어나 ‘쇼핑 경험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험형 소비와 온라인 플랫폼의 편의성을 결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슈퍼스타템’ 16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각 계열사가 엄선한 핵심 상품으로, 행사 기간 동안 가장 높은 할인율과 혜택이 적용되는 ‘대표 딜’이다. 구성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인기 먹거리부터 생활용품, 패션, 가전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른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킬러 상품 전략’이 최근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행 및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고물가 환경 속에서 ‘선택적 소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정 시점에 집중적으로
서울 지하철 이용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교통카드를 직접 태그하지 않고도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는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이 서울 전역에 도입된다. 19일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와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사는 오는 4월 ‘제3기 교통카드 수집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에는 비접촉 자동 결제 방식인 태그리스 게이트 설치가 핵심 과제로 포함돼 있다. 공사는 연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승객이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블루투스를 활성화하면, 별도의 카드 접촉 없이도 개찰구를 통과하면서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기존 교통카드 태그 과정이 생략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규모도 대폭 확대된다.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철 1~8호선 전체 276개 역사에 약 600여 개의 태그리스 게이트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 시범사업을 넘어 사실상 서울 지하철 결제 체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의미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태그리스 시스템은 승객 이동 흐름을 더욱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강원도 영월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직결되며 콘텐츠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9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영화 주요 촬영지인 영월군 내 관광 연계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영화 개봉 이후 4주간 일평균 매출이 개봉 전 대비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KB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월군 내 2161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화 개봉일인 2월 4일을 기준으로 전후 4주간의 매출 흐름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숙박, 음식점, 카페, 기념품 판매점 등 관광 관련 업종 전반에서 매출 상승이 확인됐다. 특히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주요 관광 명소 인근 상권에서는 방문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며 일부 점포의 경우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사례도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일시적 효과를 넘어 지역 상권 전반에 걸친 소비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콘텐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보고 있다. 최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영상 콘텐츠를 통한 지역
[사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중동 지역발 지정학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상승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도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저금리 대출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심사를 통해 자금을 공급하고,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과 물류 의존도가 큰 업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는다. 전남도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원유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해상 운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기업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외부 변수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필요 시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사진=연합뉴스] 다음 달부터 라면과 식용유 가격이 인하될 전망이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과 원재료 비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식품업계가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기로 한 것이다.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졌던 장바구니 물가가 다소 완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주요 식품 기업인 농심과 오뚜기 등은 라면 가격을 인하하거나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은 출고가 기준으로 인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가 실제로 구매하는 가격도 일정 부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용유 역시 가격 인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사조대림 등 주요 식품 업체들이 원재료 가격 안정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일부 식용유 제품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식용유는 가정뿐 아니라 외식업과 식품 제조업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핵심 식재료인 만큼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 인하는 국제 원자재 시장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최근 밀과 대두 등 주요 곡물 가격이 이전보다 안정세를 보이면서 식품 제조 원가 부담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과 소비자 부담 완화 요구도 가격 조정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점포 축소에 따른 반사이익을 e커머스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오프라인 매장의 구조적 쇠퇴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이마트·트레이더스·롯데마트·홈플러스 4개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의 신용카드 결제금액(추정치)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7주 간 2조23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3조554억원과 비교해 14.4% 감소한 수치다. 대형마트 오프라인 결제액은 2023년 이후 4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결제액은 전년 대비 11.0% 감소해 2023년(-0.81%)과 2024년(-0.19%)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최근 7주 간 홈플러스 결제액은 549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91억원(45.5%) 급감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점포 5곳 폐점을 시작으로 부실 점포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규모 소비자 이탈에도 불구하고 경쟁 대형마트가 얻은 반사이익은 거의 없었다. 국내 최대 할인점인 이마트 결제액은 같은 기간 198억원(1.5%) 감소
SSG닷컴은 장보기 적립 혜택과 OTT 서비스 티빙(TVING) 콘텐츠를 결합한 멤버십 서비스 ‘쓱7클럽 티빙형’을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월 3900원의 구독료로 장보기 혜택과 콘텐츠 이용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매달 OTT 콘텐츠가 포함된 ‘티빙형’과 쇼핑 혜택 중심의 ‘기본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쓱7클럽은 SSG닷컴이 선보인 장보기 특화 멤버십으로, 기본형은 월 2900원에 제공된다. 여기에 1000원을 추가하면 OTT 서비스 티빙을 이용할 수 있는 티빙형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이처럼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하는 ‘선택형 구독 모델’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멤버십 회원은 유형에 관계없이 동일한 장보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과 ‘스타배송’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7%가 SSG머니로 적립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에 대해 최대 7%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백화점몰 상품의 경우 무료 반품 서비스도 지원된다. 특히 티빙형 가입 고객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프로야구(KBO), 프로농구(KBL) 등 주요 스포츠 중계뿐 아
[사진=주간경향]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리터당 1,800원을 넘어섰다.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불안이 겹치면서 주유소 판매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유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서민 경제와 물류 비용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최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800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1,900원에 가까운 가격이 형성되며 소비자 체감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주요 주유소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국제유가 상승이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산유국의 감산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겹치면서 국내 정유사의 원유 도입 비용이 증가한 것도 가격 인상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물류·유통 비용 증가로 이어지며 소비자 물가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택배, 화물 운송, 대중교통 등 에너지 비용 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부담이 커지면서 향후 생활 물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주요 포털을 중심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e커머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e커머스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AI 플랫폼과 e커머스 업계의 전략적 제휴가 이뤄질 경우 업계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하고 일정 관리, 쇼핑, 결제, 예약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오픈AI, 구글, 퍼플렉시티 등이 AI 쇼핑 에이전트 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쇼핑 AI 비서’는 이용자의 취향과 검색 이력을 반영해 상품 추천과 결제까지 자동으로 수행한다. 탐색과 가격 비교 등 결제 이전 단계가 크게 단축되면서 소비자는 더 빠르게 구매 결정을 할 수 있고 쇼핑 경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변화는 기존 e커머스 구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직접 검색하고 가격과 품질을 비교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AI가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구조가 확산되면서 e커머스 시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AI가 어떤 제품을 추천하느냐가 중요해지면서 e커머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 컬리가 창사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7.8% 증가한 2조367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회사 설립 이후 첫 흑자다. 전체 거래액(GMV)은 3조5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이는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성장률 5.3%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성장하며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분기 성장세를 나타냈다. 컬리는 이번 흑자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신선식품 등 기존 핵심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마켓컬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뷰티컬리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풀필먼트 서비스(FBK) 등을 포함한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은 1년 동안 54.9% 증가했으며, 네이버와 함께 선보인 ‘컬리 N 마트’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월평균 거래액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류 효율화 역시 수익
SSG닷컴은 4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대고객 선언’을 발표하고 배송 고도화와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멤버십 기반 혜택 확대를 중심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온라인 장보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배송, 품질, 멤버십 등 세 가지 영역이다. SSG닷컴은 먼저 배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을 전면 개편한다.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새벽배송이나 주간배송이 운영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농축수산물 등 저온 상품을 약속된 날짜에 받을 수 있도록 배송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이마트의 신선식품 관리 기준을 온라인 플랫폼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상품 선별 단계에서부터 ‘고객 대신 장을 본다’는 원칙을 적용해 신선도를 관리하며, 상품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조건 없이 환불·교환해주는 ‘신선보장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장보기에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신선식품 품질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멤버십 전략도 강화된다. SSG닷컴은 올해 초 장보기 특화 유료멤버십 ‘
[사진=연합뉴스] 지난 3일, 중동 지역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감이 급증했다. 이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큰 타격을 입었는데,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2.22포인트(7.24%) 하락하며 5791.9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58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일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동발 리스크에 따른 패닉 셀링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 중동발 충격은 단순한 군사적 대립을 넘어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유가 급등이 결국 생산 비용과 소비자 물가 상승을 부추겨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울 것이라고 지적한다. 금융시장 역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외 증시가 약 20%가량 추가 조정받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원유 수출 국가들이 갈등에 직접 연루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져 국제유가가 더욱 불안정해질 조짐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하며 위험자산을 회피하는 움직임도 뚜렷하다. 한편, 이번 중동 위기는 국내 증시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