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이 ‘2026년 소상공인 온라인판로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수행기관 모집에 나섰다. 한유원은 26일,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3개 세부 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오는 3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 사업은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 △TV홈쇼핑 및 데이터홈쇼핑 입점 지원 등 3개 분야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유원은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온라인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 유통 전문기업, 콘텐츠 제작사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과 기획전 운영, 마케팅 지원 등을 포함한다. 최근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플랫폼 입점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통계청이 2026년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0조 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한 결과로, 온라인 시장의 구조적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 사업은 모바일 중심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사업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소통을 통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채널로 자리 잡았다. 업계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2026년 현재 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수행기관은 방송 기획, 스튜디오 운영, 쇼호스트 섭외, 사후 데이터 분석 등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TV홈쇼핑 및 데이터홈쇼핑 입점 지원은 비교적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홈쇼핑 채널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상품기획(MD) 상담, 품평회 운영, 방송 편성 연계, 사전 컨설팅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판로 다변화를 유도한다. 특히 데이터홈쇼핑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전용 채널로 활용도가 높아 정책적 지원의 실효성이 크다는 평가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며 “수행기관의 전문성을 통해 현장 밀착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원 역시 “플랫폼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전문 수행기관과의 협업이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청 방법과 세부 자격 요건은 한유원 공식 누리집과 중소벤처기업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행기관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