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확산이 청년층(15~29세)의 고용을 크게 위축시킨 반면, 50대 이상 고용은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AI 확산과 청년고용 위축』 보고서에 따르면, AI 노출도가 높은 업종에서 지난 3년간 청년층 일자리가 약 21만1000개 감소했으며, 이 중 약 20만8000개가 AI 노출이 높은 업종에서 발생해 전체 감소의 98.6%를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50대 연령층의 일자리는 약 20만9000개 증가했으며, 그중 약 14만6000개는 AI 노출도가 높은 업종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이 현상을 ‘연공편향 기술변화’로 설명했다. 경력이 적은 청년층이 주로 수행하는 정형화된 업무가 AI로 대체되기 쉬운 반면, 경력 기반의 암묵적 지식이나 대인관계·조직관리 능력이 요구되는 업무는 AI가 오히려 보완적으로 작용해 시니어 고용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챗GPT 등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이후 컴퓨터 프로그래밍 및 시스템 통합·관리업의 청년 고용이 약 11.2% 감소했고, 출판업은 20.4%, 정보서비스업은 23.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년층 내부에서도 학력 수준에 따라 AI
서울특별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MD 상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이며, 서울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컬리, 11번가, 현대백화점, 토스쇼핑 등 현직 바이어(MD)와 1:1 상담 ▲자사몰 구축 실전 상담 ▲해외몰(알리바바, 아마존) 입점 전략 ▲크라우드펀딩 및 라이브커머스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본 사업의 운영은 가비아씨엔에스(GABIA CNS)가 담당하며, 문의는 사업 운영사무국(☎ 070-4120-0712, md@gabiacns.com)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촉진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유통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컨설팅과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아산시 신정호 인근 시범농장에서 인산테라의 친환경 작물관리 제품 ‘풀케어’를 활용한 고추 재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시범농장은 고추 재배 시 잦은 병해와 생육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봄부터 인산테라의 ‘풀케어’를 도입하여 약 6개월간 실증 재배를 진행했다. 농가에 따르면, 인산테라를 정기적으로 처리한 구역에서는 병반이 현저히 줄었으며, 특히 탄저병 발생률이 크게 낮아지고 잎색과 착과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생육이 균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수확량이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인산테라 관계자는 “풀케어는 인산 기반의 천연 유기물 복합제이며, 병원균 억제와 동시에 식물의 면역 반응을 촉진시켜 농약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시범농장을 통해 친환경 농법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인산테라는 앞으로 충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 주요 고추 재배지로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탄저병·역병 등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
국내 대표 친환경 농업기술 기업 인산테라(INSANTERRA)가 충남 지역 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 태학산녹색마을(대표 현정순)과 함께 협력하여, 인산테라 농법으로 재배한 100% 무농약 쌀 ‘귀한쌀’과 이를 원료로 한 수제 간식 ‘천안호두명과’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인산테라 농법의 기술력과 지역농가의 자생적 혁신이 결합된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평가된다. 인산테라 농법은 화학비료나 제초제 없이 토양 속 미네랄 순환을 활성화하고, 우렁이농법과 병행하여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태학산녹색마을은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마을기업으로, 2019년 ‘무지개마을학교’의 다섯 주민이 시작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공동체로 성장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산테라 농법의 무농약 재배기술을 적용한 ‘귀한쌀’은 현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 캠핑족, 유아 이유식용 등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포장 제품으로 출시됐다. 특히, 인공 첨가물 없이 100% 인산테라 무농약 쌀과 국내산 호두로 만든 ‘천안호두명과’는 바삭한 식감과 건강한 영양 밸런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쌀과 호두의 천연
국내 농업자재 기업 인산테라가 최근 출시한 유기농업자재 브랜드 ‘풀케어(Full Care)’를 중국 시장에 공식 수출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제품은 병해충 방제와 작물 생육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다기능 친환경 농자재로, 기후변화·농약허용기준(PLS) 강화 등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개발됐다. 풀케어는 식물 생리 활성 및 토양 미생물 환경 개선을 통해 농작물의 내병성 및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온·가뭄·폭염 등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작물 생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토양 속에 고착되기 쉬운 인산을 가용화시키고 뿌리 흡수율을 높이는 반응 구조가 적용되어, 농가의 수량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수출을 통해 인산테라는 중국 내 주요 농업지역에서 친환경 및 고품질 농업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반영했다. 현지 농업 환경에서는 토양 염류 집적 및 병해충 증가 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토양 건강을 회복하고 작물 면역력을 강화하는 풀케어의 기술적 장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 진출은 인산테라의 글로벌 사업확장 전략에 있어 의미 있는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인산테라가 자사 대표 브랜드 ‘InSan Terra’의 신제품 ‘풀케어(Full Care)’ 3종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병해충 방제와 작물 생육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농자재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 시행 등으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풀케어’는 식물의 생리 활성과 토양의 미생물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다기능 유기농업자재로, 병해충 억제·토양염류집적 방지·뿌리 활착 촉진·광합성 효율 증가 등의 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고온·가뭄·폭염 등 스트레스 환경에서도 작물의 회복력과 내병성을 높여 수확량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주요 원리는 ‘AIP(불용인산토양집적) → AlSi + P(수용인산토양개선)’ 반응 구조로, 작물의 인산 이용률을 극대화하고 토양 내 고착된 영양분을 가용화시켜 뿌리 흡수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작물은 균형 잡힌 생장을 유지하면서도, 병원균 및 해충 피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인산테라 김흥식 대표는 “풀케어는 단순한 영양 공급제를 넘어 농가의 토양 건강 회복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리텐코리아가 산업용 장비에 사용되던 납산 배터리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전환은 기존 납산 배터리가 가진 유지보수와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장비 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납산 배터리는 오랜 기간 지게차나 물류장비 등 산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증류수 보충과 같은 반복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온도 변화에 따라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화학적 특성상 과충전이나 충격에 의한 폭발 위험이 높아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리텐코리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새로운 표준으로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LFP 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고, 수명과 효율 면에서도 납산보다 월등하다”며 “사용자는 유지보수 부담을 덜고 장비 운용 시간을 대폭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체 사업에서 리텐코리아는 24V에서 80V까지 다양한 전압대와 100Ah~840Ah급의 맞춤형 배터리를 제공하며, 기존 납산 장비에 별도의 구조 변경 없이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물류창고나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압 유지가 가능해, 냉동·물류 산업군을
국내 스마트 축산 솔루션 기업 리텐코리아(대표 조문민)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텐코리아 연구소(LEETEN KOREA LAB)를 공식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최근 국내외 축산 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 사료급이기 분야의 기술 자립과 제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다. 리텐코리아는 그간 사료 자동 공급기, 스마트 급이 시스템, 농장관리 장비 등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을 선도해왔다. 이번 연구소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센서 기반 자동화 시스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급이 효율 분석 △친환경 전력 절감 기술 등 차세대 축산기술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리텐코리아 연구소는 김포 본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연구 인력과 시험 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연구기관과 축산협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 리텐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축산업은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인해 자동화·스마트화가 필수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연구소 설립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축산’과 ‘친환경 농장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
2025년 9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서 리텐코리아(Leeten Korea)가 자사 대표 제품인 스마트 사료급이기를 선보였다. 이번 출품은 축산업계의 ‘효율화·자동화’ 흐름에 맞춰 현장 중심형 기술력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리텐코리아는 전동 구동 기반의 TMR 사료급이기를 비롯해 농가 맞춤형 급이 장비를 전시했다. 특히 좌·우 양방향 사료 배출 기능, 적재함 내구성 강화 스테인리스 구조, 유선 리모컨 조작 시스템 등을 통해 정밀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기술은 사료 낭비를 줄이고,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박람회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은 “하루 급여 시간을 30% 이상 단축할 수 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리텐코리아는 자체 제작한 감속기와 모터를 탑재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신속한 A/S 체계를 갖춘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축산’을 주제로 2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리텐코리아는 “스마트 축산 장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로 농가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서울특별시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한 경우 월 납부한 보험료의 30~50%를 최대 5년간 환급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는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프라인 접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25개 지점 및 자영업자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지원 신청 이전에 반드시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보험료 환급 방식은 가입 및 납부 내역 확인 후 진행되며, 신청 이후 첫 환급까지 다소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문의 및 상세 신청 절차, 제출 서류 등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1577-6119) 및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로써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산업재해 대비와 보험료 부담 완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경영 여건 조성을 지원하고자 한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
네이버는 광고 대행사를 통하지 못하는 중소상공인(SME) 광고주를 위해 광고비를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고 운영 경험이 부족한 중소 광고주들이 보다 쉽게 디지털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네이버 광고를 처음 집행하는 광고주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광고비 일부를 최대 50만 원까지 ‘비즈쿠폰(Biz 쿠폰)’ 형태로 지원하며, 파워링크·쇼핑검색·파워컨텐츠·플레이스 등 주요 광고 상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비가 처음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30일 이내 집행 금액에 따라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광고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맞춤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광고 소재 개선, 키워드 설정, 예산 운용, 타깃팅 전략 등 실무 전반에 대한 1:1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이 단순히 광고비를 지원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마케팅 역량을 스스로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중소상공인들이 광고 집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
2025년 10월 15일, 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지원단이 운영하는 ‘현장클리닉’ 사업이 연내 예산 소진으로 인해 이날 오후 6시부로 마감됐다. 당일 공지에 따르면 “금일 10월 15일(수) 18:00 기준 ‘현장클리닉 추천’ 건을 끝으로 ‘현장클리닉 지원을 마감’하고자 한다”는 안내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이번 조치는 사업 운영 초기부터 명시되어 있던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이라는 원칙에 따른 것으로, 정부가 올해 편성한 현장클리닉 예산이 모두 집행됨에 따라 더 이상 신규 신청을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현장클리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기술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 컨설팅 제도다. 단순한 상담 수준을 넘어,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컨설팅 비용의 80%를 정부가 지원하고, 기업이 20%만 부담하는 구조로 운영되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로써 현장클리닉은 기업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얻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번 조기 마감으로 인해 아직 신청하지 못한 기업들은 올해 지원을 받기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AI 중심의 경제 체질로 전환하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부처는 ▲산업 전반의 AX 역량 강화 및 핵심기술 내재화 ▲AI 벤처·스타트업·중소·소상공인 대상 기술사업화 및 현장 맞춤형 AX 기술개발 지원 ▲지역 중심의 AX 생태계 조성 ▲AI 관련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 지원 등 네 가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AI 국가전략’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특히 정부는 2026년까지 인공지능 전환 지원 예산을 약 1조 1천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지역 거점 중심의 AX 혁신센터를 설치해 지방 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현장 혁신과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오는 16일과 23일 양일간 ‘메인비즈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시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수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협회가 위촉한 ‘글로벌 마켓 어드바이저(GMA)’ 20여 명이 참여해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등 각국의 시장환경과 유망산업, 수출 규제, 통관 절차 등을 안내한다. 참가 기업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1:1 맞춤형 수출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국내 메인비즈기업들은 기술력과 혁신역량이 뛰어나지만 해외 네트워크 부족으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별 시장 정보와 판로 개척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진출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참가 신청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이미 대부분의 세션이 조기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향후 북미·유럽·중동 권역별 맞춤형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며,
메인비즈 확인제도가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지원 제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비즈협회가 13일 발표한 ‘메인비즈 확인제도 인식 및 활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65.5%가 메인비즈 확인제도가 실제 경영 활동에 유익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제도가 단순 인증을 넘어 자금 조달, 조달시장 진입, 기업 신뢰도 제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평가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메인비즈 확인을 받은 중소기업 32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기업들이 메인비즈 제도를 알게 된 경로로는 정부·공공기관 홍보가 43.4%로 가장 높았으며, 정책 금융기관 안내(24.9%), 세무·회계사무소 추천(13.2%)이 뒤를 이었다. 응답 기업 중 53.6%는 인증 획득의 직접 동기로 ‘자금 조달 및 금융 우대 혜택’을 꼽았고, 31.7%는 기업 신뢰도 향상과 공공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이유로 들었다. 실제 체감 효과 조사에서도 메인비즈 인증은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32.2%), 경쟁력 강화(28.4%), 정부 지원사업 참여 확대(21.7%)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마케팅 지원(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