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정보 검색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의 미디어 전략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문화예술 전문 매체 옵저버에 따르면 기존의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집중된 방식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AI 기반 검색 모델에 최적화된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의 필요성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AI 검색 확산은 기업 웹사이트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신뢰할 수 있는 외부 미디어의 중요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실제 분석 결과에 따르면 AI가 인용하는 링크의 약 89%가 언드 미디어(earned media)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보다 외부의 평가와 신뢰 확보가 브랜드 노출을 좌우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변화는 AI 검색이 단순 키워드 중심의 정보 탐색을 넘어서 뉴스 보도, 소셜 미디어, 전문가 분석 등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종합해 문맥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이 모든 정보를 직접 통제하는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외부 정보 생태계 속에서 일관된 메시지로 꾸준히 노출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콘텐츠 마케팅 측면에서도 변화가 요구된다. 소비자의
[사진=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들의 혁신적인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라이콘(LICORN, Lifestyle Unicorn)'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해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창작자, 스타트업, 이(異)업종 소상공인 등 다양한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어, 아이디어 구현과 시장 안착에 필요한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독려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오디션 방식을 통해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선발한다. 지난 1차 오디션에서는 총 7,147개 사가 지원하여 3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치열한 심층 평가를 거쳐 '라이콘'으로 성장할 160개 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처럼 높은 경
[사진=News1] 최근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 표시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얼룩졌던 전통시장부터 치킨 프랜차이즈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가격 및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이는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 광장시장이 '바가지 요금' 논란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격 표시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 광장시장상인회 등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가격 표시제 도입과 친절 서비스 교육 등을 추진 중이다. 이는 투명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조리 전 중량 표시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치킨 전문점의 메뉴판에 가격과 함께 닭고기의 조리 전 총중량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였다. 이는 배달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슈링크플
[사진=연합뉴스] 국내 이커머스 선두 주자인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고객들의 '탈팡'(쿠팡 탈퇴) 러시가 현실화될 경우, 매출의 대부분을 쿠팡에 의존하던 소상공인들은 존폐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은 주문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 판매자는 "우리 온라인 매출의 70%가 쿠팡에서 발생하는데, 개인정보 유출 여파 이후 주문이 30%나 줄었다"고 호소하였다. 다른 판매자 역시 "매출의 90%가 쿠팡에서 이뤄지는데 갑자기 뚝 끊겼다"며 답답함을 토로하였다. 심지어 "하루 이틀치 광고비가 소진되지 않고 묶여있다"며 실질적인 금전적 손해까지 언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쿠팡 입점 업체의 4분의 3 가량이 소상공인인 만큼,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탈팡' 흐름이 거세질 경우 이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상공인들은 현재 다른 쇼핑몰로 판매 전략을 변경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번 쿠팡 개인정보 유출
CJ온스타일이 유튜브와 다시 한 번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영상 기반 ‘발견형 쇼핑’ 전략을 본격 강화한다. 회사는 4일, 2022년 국내 최초로 유튜브 쇼핑과 제휴한 데 이어 크리에이터 투자까지 포함한 확대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숏폼, 인플루언서 커머스로 구축해온 콘텐츠 제작·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앱과 유튜브 채널을 잇는 ‘투 트랙’ 방식의 발견형 쇼핑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CJ메조미디어의 ‘2026 트렌드 리포트’에서도 커머스 시장이 검색 중심에서 콘텐츠 기반 발견형 소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변화에 맞춘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영상 시청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데 있다. 그동안 유튜브 쇼핑 제휴는 주로 생필품 중심의 종합몰이나 패션·뷰티 버티컬 플랫폼에 집중됐으나, 라이프스타일 전 카테고리와 고관여 상품을 포함한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은 CJ온스타일이 첫 사례다. CJ온스타일은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추진한다. 우수 크리에이터와 채널을 대상으로 전담 조직이 참여하는 중장기 지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AC)가 운용하는 개인투자조합(개투펀드)의 투자 대상이 ‘업력 3년 이하’에서 ‘창업 후 5년 이하’ 스타트업으로 확대된다. 다만 ‘투자유치 이력이 없는 기업’으로 한정하면서, 그동안 업계가 요구해온 후속투자 규제 완화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AC가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을 ‘업력 3년 이하 스타트업’에서 ‘투자유치 이력이 없고, 창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스타트업’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기간이 긴 딥테크 기업 등은 창업 후 4~5년차에도 개투펀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AC 업계는 “3년 기준이 지나치게 짧았던 만큼 일정 부분 숨통이 트였다”면서도, 실제 시장에서 “투자 이력이 전혀 없는 5년차 스타트업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특히 이미 시드·프리A 투자를 받은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해 AC가 추가로 자금을 태우기 어려운 구조는 여전히 남아 있어, 4~5년차 성장 단계의 ‘자금 절벽’ 문제는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창업자의 과도한 연대보증을 막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서 사상 처음으로 16조 원대를 넘어섰다. 3일 기준 중기부와 국회 의결 자료에 따르면 총지출 규모는 16조 5233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올해 본예산 15조 2488억 원 대비 1조 2745억 원(8.4%) 증가한 수치다. 중기부 본예산이 16조 원을 넘긴 것은 부처 출범 이후 최초다. 특히 내년 예산안은 ▲AI·딥테크 기반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R&D 강화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 ▲소상공인 안전망 유지와 회복 지원 등 핵심 전략 분야에 집중 배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비중 증가를 보인 분야는 단연 R&D 부문이다. 2026년 중소기업 R&D 예산은 2조 1959억 원으로 확정돼 올해 1조 5170억 원 대비 44.8%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증가 폭이자 ‘민관공동기술사업화’,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한 사업들이 대폭 개편·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돈이 되는 R&D”를 강조하며 현장 중심·사업화 중심 방식으로 예산 구조를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창업·벤처 분야도 예산 확대가 두드러진다
[사진=mbc뉴스] 국내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쿠팡에서 3천37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유출 사고는 퇴사한 중국 국적의 전 직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기업의 정보 보안 시스템과 인력 관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주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쿠팡 전체 고객 수가 약 3,370만 명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대부분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해당 정보를 이용한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쿠팡은 이번 사태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사태를 축소하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한겨레 등 주요 언론들은 쿠팡이 피해를 축소하려는 데 급급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어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단순한 노출과는 엄연히 다른 문제라는 지적이다. 현재 정부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민관 합동 조사를 착수하였다. 관계 당국은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일 “소상공인 AI(인공지능) 창업·경영 컨설턴트가 정부의 ‘AI 민생 10대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24일 개최된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공식 발표된 정부 중점 과제로, 일상·산업·공공 분야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민생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소상공인 지원은 그중에서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특히 창업·경영 현장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기존의 복잡한 행정 절차와 의사결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번에 선정된 ‘소상공인 AI 창업·경영 컨설턴트’에는 공단이 보유한 소상공인 경영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 AI 분석 모델을 결합해 맞춤형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매출 패턴 분석, 입지·상권 변화 예측, 비용 구조 개선 제안 등 기존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었던 분석 기능을 AI가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AI 민생 프로젝트 발표 당시 “AI를 활용한 민간·
[사진제공=뉴시스] 새벽배송 금지 논의를 앞두고 이를 반대하는 국민 청원에 대한 국민들의 동의가 2만 8천 명을 넘어섰다. 이는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의 3차 회의를 하루 앞두고 새벽배송 금지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 한 워킹맘이 국회 전자청원에 올린 '새벽배송 금지 반대' 청원은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만 8,012명의 동의를 기록하였다. 청원인은 새벽배송이 "늦은 밤 준비물·생필품 확보" 등 맞벌이 부부와 같이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이미 밀접한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하며, 0시부터 5시까지의 새벽배송을 금지하는 안건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번 청원은 새벽배송 금지 여부를 논의할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의 3차 회의가 임박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해당 대화기구에서는 택배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심야 및 새벽 시간대 배송 제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비자들 특히 맞벌이 부부 등에게 새벽배송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식료품 및 생필품을 편리하게 수급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어, 해당 서비스의 전면 금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였다. 2026년까지 K-뷰티 수출 세계 2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정책은 청년 뷰티 브랜드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는 공동으로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K-뷰티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특히 청년 뷰티 창작자 발굴과 소상공인의 수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까지 300개의 청년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소상공인 500개 팀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또한, 수출 시장 확대에 유망한 뷰티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AI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5개 내외의 과제를 시범 지원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AI 기반의 제품 발굴 및 협업은 K-뷰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K-뷰티 거점 재외공관 4곳을 지정하여 해외 현지에서의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이는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
이랜드월드가 최근 천안 물류센터 화재로 대규모 재고 소실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배송을 단 하루 만에 정상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과 맞물린 사고였지만, 빠른 대응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며 오히려 구매 수요가 폭증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나타났다. 화재 직후 오프라인 매장은 정상 운영을 유지했다. 가을·겨울 시즌 주요 아우터와 니트, 키즈 제품 등 핵심 물량 대부분이 사고 이전 이미 전국 매장으로 출고된 덕분이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출고 지연과 재고 부족 우려가 제기되며 고객 문의가 급증했다. 일부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지 못할 것을 걱정해 추가 구매를 결정하는 등 ‘품절 심리’가 확산되기도 했다. 이랜드는 사고 직후 그룹 차원의 공급망을 총가동해 수요 대응에 나섰다. 항만에 있던 물량을 긴급 투입하고, 브랜드별 온라인 출고 센터를 추가 확보했으며, 계열사 물류센터를 모두 가동해 물량을 분산 처리했다.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옴니 출고’를 확대해 온라인 주문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공백을 메웠다. 이 같은 조치로 스파오의 ‘아우터 페스타’를 비롯한 주요 할인 행사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또한 이랜드는 국내외 생산
네이버가 컬리와 함께 선보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가 서비스 오픈 한 달 만인 10월 거래액이 50% 이상 증가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25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중심으로 빠르게 단골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2만원 이상 무료배송 혜택, 엄선된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 컬리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배송 인프라를 꼽았다. 실제 이용자 데이터를 보면 컬리N마트 고객의 80% 이상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며, 이들 멤버십 회원의 재구매율은 비회원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회 이상 반복 구매를 한 ‘단골 고객’ 비율은 비멤버십 대비 15배 이상 높아 단기간 내 충성도 높은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 구성에서도 30~40대가 70% 이상을 차지하며, 온라인 장보기에 익숙한 핵심 소비층이 먼저 안착한 모습이다. 상품군별 거래액 증가율도 뚜렷하다. 신선식품 카테고리에서는 달걀 거래액이 전월 대비 약 2.3배, 쇠고기는 1.9배 증가했으며, 축산·농산·냉동 간편조리식품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프리미엄 밀키트와 냉동 가정간편식 역시 수요가 상승하며 ‘이
국내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가성비 화장품’ 수요가 빠르게 커지면서, 편의점 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앞세우고 있다. 특히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내년까지 뷰티 특화 편의점을 현 500여 점에서 1000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편의점 업계의 화장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BGF리테일은 24일 “편의점 산업의 신규 성장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한 뷰티 제품 라인을 대폭 확장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CU는 지난해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 수준의 뷰티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며 색조·스킨케어·헤어케어 중심의 PB(자체브랜드) 및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실제 소비자 수요 변화는 뚜렷하다. 통계 플랫폼 트렌드모니터와 리테일 업계 자료를 종합하면, 2024년 오프라인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중 30% 이상이 ‘가성비 제품’을 최우선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이소, 로드숍, 올리브영 외에도 생활밀착형 매장인 편의점에서 저렴하고 실용적인 화장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한 것도 CU의 전략 배경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10~20대 소비자들이 색조 제품을 테스트하거나 즉시 구매하려는 수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명예교수가 2026년 소비 트렌드로 ‘AI’와 ‘인간다움’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트렌드 코리아 2026’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김 교수는 내년도 10가지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며, AI가 소비와 조직을 변화시키는 한편, 인간 중심 요소가 다시 주목받는 현상을 강조했다. ① 휴먼인더루프 AI가 거의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개입은 필수적이다.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는 AI가 업무를 처리할 때 인간이 반드시 검증과 조정을 거쳐야 한다는 원칙을 의미한다. 김 교수는 “AI는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일 뿐, 절대 만능이 아니다. AI가 만든 결과물을 평가하고 수정할 수 있는 인간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기술 활용을 넘어,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② 필코노미‘필코노미(The Feelconomy)’는 소비자의 기분과 감정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을 뜻한다. 예를 들어, 지난달 오늘의집 팝업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필품들이 일명 ‘감성템’으로 맞춰 디자인된 쇼룸을 공개했다. 기분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