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홈앤쇼핑, 중소기업 글로벌 판로 개척 앞장

미국·중국·동남아 공략…K-푸드·K-뷰티 수출 100억 원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수출 판로 확대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회사는 K-콘텐츠 확산 흐름 속에서 K-푸드와 K-뷰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실적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중소기업의 해외 진입을 뒷받침하는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수출 실적을 카테고리별로 보면 K-푸드가 약 40억 원, K-뷰티가 약 30억 원으로 전체 실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과 간편식, 기능성 화장품 등 현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군이 주력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은 미국, 중국,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총 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오프라인 유통 연계, 마케팅 및 물류 지원을 병행하며 수출 전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해외 유통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초기 진입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판로 확보를 도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LA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인터참코리아,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 등 국내외 주요 박람회에 공동관 형태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회사 측은 박람회 참여가 단기적인 수출 실적보다는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과 시장 반응 확인 등 중장기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은 앞으로 단순 판매 연계를 넘어 현지 소비자 반응 분석과 브랜드 현지화 전략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상품 발굴 단계부터 해외 유통까지 전 과정을 고려한 지원 전략이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e마케팅저널 이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