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업계가 퀵커머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홈플러스'는 배달앱 '쿠팡이츠'와 손잡고 즉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홈플러스는 쿠팡이츠의 ‘장보기·쇼핑’ 카테고리에 입점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즉시 배송한다. 매장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이 접수되는 즉시 매장 직원이 상품을 피킹해 배달 기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신선도와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매장별로 ‘당당 후라이드 치킨’, 초밥 등 델리 메뉴와 몽 블랑제 베이커리 제품까지 주문할 수 있어, 장보기는 물론 간편식 수요까지 포괄한다. 오프라인 매장의 즉시 조리·제조 역량을 온라인 주문으로 연결해 차별화에 나선 셈이다. 업계에서는 대형마트가 보유한 상품 다양성과 가격 경쟁력이 배달 플랫폼의 접근성과 결합되면 고객 체감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제휴는 유통업계 전반의 퀵커머스 전환 흐름과 맞닿아 있다. 모바일 주문에
정부가 내년 창업 지원을 위해 총 3조4645억원을 투입한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창업 지원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15개 중앙부처와 96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111개 기관이 참여해 508개의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700억원(5.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정부가 창업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후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유지하면서, 기술 기반 창업과 사업화 성과 창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공고 제도는 창업자들이 여러 부처와 지자체에 흩어져 있는 지원사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운영돼 왔다. 개별 부처나 지자체 공고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창업 단계와 업종에 맞는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창업 지원 정보 접근성을 더욱
[사진제공=연합뉴스] 최근 일반 의약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의약품 오남용 및 불법 유통의 위험성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조제용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사례가 확인되어 약사 단체를 중심으로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6일, 특정 지역의 이른바 '창고형 약국'에서 슈도에페드린을 함유한 조제용 의약품이 매대에 다량 진열되어 판매되는 사례를 확인하였다. 슈도에페드린은 감기약 등에 사용되는 성분이지만, 불법 마약류 제조에 전용될 위험이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이다. 이러한 조제용 슈도에페드린이 병 포장 형태로 무분별하게 진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은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약사 단체들은 이러한 창고형 약국의 의약품 판매 행태가 의약품의 오남용을 부추기고, 나아가 불법 마약류 제조에 악용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슈도에페드린과 같은 특정 성분은 불법 마약 제조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약국 내 보관 및 판매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약사 단체들은 정부에 창고형 약국의 의약품 판
[사진제공=테슬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인 테슬라의 주가가 '전기차 판매 부진'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혼조세를 보인 뉴욕증시 속에서도 테슬라는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전날보다 3.07% 오른 489.88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였다. 장중 한때는 491.50달러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하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17일 기록했던 종가 479.86달러를 1년 만에 뛰어넘는 수치이다. 테슬라의 이러한 주가 강세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전반적인 판매 둔화 우려 속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많은 언론과 시장 전문가들은 "전기차가 안 팔린다"는 보도를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오히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예상과는 다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테슬라의 독주에 대해 일각에서는 견조한 판매 실적과 수익성 개선,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시장의 높은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시에 앨런 머스크 최
카카오가 2025년 12월 16일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친구탭의 기본 화면을 이전처럼 친구 목록 중심으로 되돌리는 업데이트를 순차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변화는 지난 9월 도입된 피드형 사용자환경(UI)에 대한 이용자들의 거센 불만과 비판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카카오톡 메인 화면의 왼쪽 첫 번째 탭인 ‘친구탭’에서 친구 목록이 기본으로 바로 보이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상단에는 기존의 친구 목록 외에도 친구 활동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친구’와 ‘소식’ 두 개의 옵션 탭이 분리되어 제공되며,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두 화면을 직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번 UI 복원은 카카오톡이 15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이후 약 석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지난 9월 23일 카카오는 피드형 UI를 도입해 친구 프로필 변화, 사진과 게시물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피드 구조의 첫 화면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많은 이용자들은 이 변화에 대해 “친구 목록 파악이 불편해졌다”, “메신저 본연의 기능성을 해친다”는 등의 비판적 반응을 쏟아냈다. 이러한 비판 여론이 급증하면서 카카오는 피드형 UI를 기본으로 유
[사진제공=KBS NEWS]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를 악용하여 공식 서비스를 모방한 '유사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등 관련 기관들은 소비자 피해 확산에 대한 경고를 보내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AI 유사 사이트들은 챗GPT나 제미나이와 같은 정식 AI 서비스를 교묘하게 모방하여 소비자들이 진짜 서비스로 착각하게 만든다. 소비자들은 이들 가짜 사이트에 접속한 후 유료 결제를 유도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피해를 입더라도 환불을 받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기 피해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주로 소비자들은 구글 등 포털 사이트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명을 검색한 후,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링크를 통해 유사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웹사이트들은 정식 서비스와 거의 흡사한 디자인과 기능을 내세워 소비자를 현혹하며, 의심 없이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 등은 소비자들에게 생성형 AI 서비
[사진=공정위]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하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AI 가짜 의사 광고'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안을 발표하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허위·과장 광고를 근절하고 AI 시대에 걸맞은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I로 생성된 가상 인간이 제품을 추천하면서 가상임을 밝히지 않는 행위를 '부당한 표시 광고' 또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로 간주하며 위법성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였다. 특히 식·의약품 분야에서 AI 의사 등 전문가가 제품을 추천하는 광고 행위는 소비자 기만에 해당한다고 못 박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AI가 생성한 허위 정보에 현혹되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정부는 위법행위자에 대한 금전적 제재를 대폭 강화한다. 정보통신망 등에서의 악의적인 허위·조작 정보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손해액의 최대 5배에 달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며, 표시·광고법상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과징금 수준도 크게 상향한다. 이러한 강화된 금전 제재는 위법 행위의 유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적발 시 엄중하게 처벌하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기업이 스스로 자신의 기업 규모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적합한 지원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범위해설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설서에는 ▲중소기업·소기업·소상공인의 범위 기준 ▲중소기업 적용 기간 ▲기업 규모 확인 방법 ▲자주 묻는 질의(FAQ) 등 핵심 정보가 일괄적으로 정리돼 있다. 특히 2025년부터 달라진 중소기업 매출액 기준과 ‘소상공인 유예 포기’ 제도 신설 등 최근 법령 개정 사항이 반영되면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기업 매출액 기준이 기존 400억~1500억원에서 400억~1800억원 이하로 상향되었다. 산업 전반의 매출 증가 속도와 기업 성장 규모를 고려한 조치로, 매출액 증가로 인해 기준을 일시적으로 초과한 기업이 ‘중소기업 지원 사각지대’에 빠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현실적 개편이다. 소기업과 소상공인 범위 또한 동일하게 재정비되었으며, 특히 소상공인이 기준을 초과한 경우 3년의 ‘유예 기간’을 부여받던 기존 방식에 ‘유예 포기’ 선택권이 추가됐다. 이 제도는 기준을 초과한 소상공인이 더 이상 소상공인 지위를 유지할 필요가
인터파크커머스가 사실상 파산 절차에 접어들면서 이 회사가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가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AK몰은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홈페이지 접속 시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만 노출되고 있다. AK몰은 최근까지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따른 서비스 제한 가능성을 공지해 왔다. 공지에서 인터파크커머스는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며 “바이즐 및 AK몰의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법원의 연장 폐지 결정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기업 재건 가능성을 모색하고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또 다른 온라인몰인 바이즐은 접속은 가능하지만 일부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바이즐 역시 첫 화면에 서비스 임시 중단 안내문을 띄우고 있다. 문제의 근원에는 지난해 발생한 미정산 사태가 있다. AK플라자는 지난해 자사 온라인몰 AK몰을 큐텐 자회사 인터파크커머스에 매각한 뒤 큐텐과 계약을 맺고 상품을 공급해 왔으나, 판매 대금을 제때 정산받지 못해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 같은 정산 지연은 고객·판매자
생성형 AI가 정보 검색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의 미디어 전략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문화예술 전문 매체 옵저버에 따르면 기존의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집중된 방식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AI 기반 검색 모델에 최적화된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의 필요성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AI 검색 확산은 기업 웹사이트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신뢰할 수 있는 외부 미디어의 중요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실제 분석 결과에 따르면 AI가 인용하는 링크의 약 89%가 언드 미디어(earned media)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보다 외부의 평가와 신뢰 확보가 브랜드 노출을 좌우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변화는 AI 검색이 단순 키워드 중심의 정보 탐색을 넘어서 뉴스 보도, 소셜 미디어, 전문가 분석 등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종합해 문맥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이 모든 정보를 직접 통제하는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외부 정보 생태계 속에서 일관된 메시지로 꾸준히 노출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콘텐츠 마케팅 측면에서도 변화가 요구된다. 소비자의
[사진=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들의 혁신적인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라이콘(LICORN, Lifestyle Unicorn)'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해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창작자, 스타트업, 이(異)업종 소상공인 등 다양한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어, 아이디어 구현과 시장 안착에 필요한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독려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오디션 방식을 통해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선발한다. 지난 1차 오디션에서는 총 7,147개 사가 지원하여 3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치열한 심층 평가를 거쳐 '라이콘'으로 성장할 160개 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처럼 높은 경
국내 기업들이 2026년에도 채용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직무 전문성과 함께 AI·데이터 활용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어 채용 환경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티드랩은 국내 기업 153곳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채용 트렌드 서베이’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4.5%가 내년 채용 규모를 ‘유지 또는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중 ‘2025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4.4%로 가장 높았고,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은 30.1%에 달했다. 반면 축소 의견은 25.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채용 선호 연차는 4~7년 차 중간 경력직(49.7%)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년 차(19.6%), 8~11년 차(17.6%), 신입(12.4%) 순으로 나타나 ‘즉시 전력감’ 중심의 채용 전략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직군별 수요를 보면 개발 직군(28.1%)이 가장 높은 채용 의지를 보였으며, 이어 영업·제휴(20.3%), 마케팅·홍보(15.7%)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IT·디지털 전환 속도 증가와 동시에 시장
[사진=News1] 최근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 표시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얼룩졌던 전통시장부터 치킨 프랜차이즈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가격 및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이는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 광장시장이 '바가지 요금' 논란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격 표시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 광장시장상인회 등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가격 표시제 도입과 친절 서비스 교육 등을 추진 중이다. 이는 투명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조리 전 중량 표시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치킨 전문점의 메뉴판에 가격과 함께 닭고기의 조리 전 총중량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였다. 이는 배달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슈링크플
[사진=연합뉴스] 국내 이커머스 선두 주자인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고객들의 '탈팡'(쿠팡 탈퇴) 러시가 현실화될 경우, 매출의 대부분을 쿠팡에 의존하던 소상공인들은 존폐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은 주문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 판매자는 "우리 온라인 매출의 70%가 쿠팡에서 발생하는데, 개인정보 유출 여파 이후 주문이 30%나 줄었다"고 호소하였다. 다른 판매자 역시 "매출의 90%가 쿠팡에서 이뤄지는데 갑자기 뚝 끊겼다"며 답답함을 토로하였다. 심지어 "하루 이틀치 광고비가 소진되지 않고 묶여있다"며 실질적인 금전적 손해까지 언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쿠팡 입점 업체의 4분의 3 가량이 소상공인인 만큼,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탈팡' 흐름이 거세질 경우 이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상공인들은 현재 다른 쇼핑몰로 판매 전략을 변경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번 쿠팡 개인정보 유출
CJ온스타일이 유튜브와 다시 한 번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영상 기반 ‘발견형 쇼핑’ 전략을 본격 강화한다. 회사는 4일, 2022년 국내 최초로 유튜브 쇼핑과 제휴한 데 이어 크리에이터 투자까지 포함한 확대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숏폼, 인플루언서 커머스로 구축해온 콘텐츠 제작·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앱과 유튜브 채널을 잇는 ‘투 트랙’ 방식의 발견형 쇼핑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CJ메조미디어의 ‘2026 트렌드 리포트’에서도 커머스 시장이 검색 중심에서 콘텐츠 기반 발견형 소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변화에 맞춘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영상 시청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데 있다. 그동안 유튜브 쇼핑 제휴는 주로 생필품 중심의 종합몰이나 패션·뷰티 버티컬 플랫폼에 집중됐으나, 라이프스타일 전 카테고리와 고관여 상품을 포함한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은 CJ온스타일이 첫 사례다. CJ온스타일은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추진한다. 우수 크리에이터와 채널을 대상으로 전담 조직이 참여하는 중장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