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국내 중소 온라인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6년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육성사업(이하 플랫폼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중진공은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3월 10일까지 사업 참여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육성사업은 단순 제품 수출 지원을 넘어, K-브랜드 제품의 해외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유망 온라인 플랫폼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유통·판매 구조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K-뷰티, K-푸드, K-라이프스타일 제품의 해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플랫폼 기반 수출 모델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 사업 추진 배경으로 꼽힌다. 중진공에 따르면 기존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정책이 개별 제조기업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플랫폼’을 핵심 축으로 삼아 다수의 브랜드가 동시에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적 지원 방식이 특징이다. 즉, 하나의 플랫폼 경쟁력이 강화되면 입점 기업 전체의 수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플랫폼 운영 역량이 수출 성패를 좌우
정부가 외국산 의류 제품에 국산 라벨을 부착해 유통하는 이른바 ‘라벨갈이’ 행위에 대해 100일간의 범정부 합동 기획 단속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국내 의류산업과 소비자의 신뢰를 보호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목표로 한다. 관세청은 2월 9일부터 5월 19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조달청, 경찰청, 서울특별시와 함께 외국산 의류의 원산지 허위 표시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라벨갈이’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단속 범위는 통관단계부터 유통·온라인 광고, 공공조달까지 전 단계에 걸친다. ‘라벨갈이’는 외국산 의류에 국산 원산지 라벨을 부착하거나 허위로 표시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로, 정상적인 국내 제조업체와 소비 시장 질서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정부는 단속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외국산 의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유통됐는지 여부 수입 원재료를 사용해 국내에서 생산했으나 ‘한국산’ 요건을 충족했는지 공공조달 의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불공정 납품행위 원산지 허위 광고·판촉 활동 외국산 제품을 국산으로 속여 수출한 사실 유무 특히 관세청은 “대외무역관리규정”에 따라 원산지 기준 충족 여부
국내 초저가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생활용품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K뷰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온 다이소가 ‘초저가 K뷰티 메카’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자체 브랜드(PB) 확장을 통해 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경쟁 구도가 한층 격화되고 있다. 특히 무신사가 뷰티 전용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면서 기존 유통 구조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의 PB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는 오는 12일 현대백화점 산하 현대백화점 목동점 내 신규 매장을 통해 뷰티 제품 전용 오프라인 채널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매장은 기존 의류 중심 매장과 분리된 구조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제품을 집중적으로 전시·판매하는 첫 단독 오프라인 점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신사가 뷰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배경에는 패션 플랫폼의 성장 정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국내 패션 플랫폼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했지만, 최근 들어 성장세가 둔화되며 신규 수익원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무신사는 라이프스타일 영역 확장을 통해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
배터리 연결 방식이 달라져도 별도의 재학습 없이 다양한 배터리의 잔존 수명과 폭발 위험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확산으로 배터리 안전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현장 적용성을 대폭 높인 기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동혁·최윤석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 연결 구조가 달라져도 추가 학습 없이 적용 가능한 ‘배터리 건강 진단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직렬·병렬 등 배터리 팩 구성 방식이 바뀔 때마다 데이터를 다시 학습해야 했던 기존 AI 진단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배터리 상태 진단 AI는 특정 연결 구조에서 수집된 데이터에 최적화돼 있어, 배터리 팩 설계가 달라지면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전기차 제조사나 ESS 운영사는 시스템 구조가 바뀔 때마다 대규모 재학습과 검증을 반복해야 했고, 이는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직결됐다. UNIST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단위(cell-level)의 핵심 물리·화학적 특성을 중
지난해 여성이 대표로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경영 성과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일 발표한 ‘2025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기업의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전년보다 15.0% 증가해 약 22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동시에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지고 연구개발(R&D) 투자와 수출 활동이 늘어나는 등 질적 성장도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기준으로 여성이 대표자인 27만 6,959개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매출·재무·투자·수출·고용 등 경영 전반을 국가승인통계로 분석했다. 여성기업의 평균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 증가와 동시에 종업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은 약 2억 7,5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2.2% 상승하며 생산성 지표도 개선됐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여성기업의 부채비율은 91.9%로 전년의 123.1% 대비 31.2%포인트 하락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다만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3.3%로 0.2%포인트 소폭 낮아졌다. 연구개발 투자와 수출은 모두 확대되는 추세다. R&D 투자 평균 금액은 약
국내 대표 식품기업 풀무원식품이 번 돈의 상당 부분을 금융비용(이자) 상환에 쓰는 구조에 갇혀 있다는 우려가 금융시장과 투자자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도 3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차입금 상환에 자금을 투입하는 등 고금리 조달과 차환 발행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여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은 제81회 사모 방식의 신종자본증권 발행(300억원) 결정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재무 안정성 확보 목적의 자금 조달”과 “기존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관리”를 이유로 들었지만, 시장에서는 ‘빚을 내서 빚을 갚는 구조가 구조화되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이 나오고 있다. 2023년 풀무원의 영업이익은 620억원이었으나, 이 가운데 562억원(약 90%)이 이자 비용으로 빠져나갔다. 이듬해인 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918억원으로 큰 폭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660억원의 이자 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이익 대비 이자 비중은 약 70%에 달했다. 2025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689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발생한 이자
서울시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소비 진작책으로 ‘서울사랑상품권’ 총 3,073억원어치를 5~1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속되는 내수 부진과 물가 부담 속에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의 소비 여력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이번 발행 규모 3,073억원은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2,823억원과 공공배달앱 전용 ‘배달전용상품권’ 250억원으로 구성된다. 상품권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자치구별로 순차 발행되며 서울페이플러스(SeoulPay+)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설맞이 발행부터는 ‘찜페이’ 기능이 신설됐다. 찜페이는 발행 당일 결제가 어려운 시민도 원하는 상품권을 미리 ‘찜(예약)’해 두고, 최대 60일 이내에 결제하면 구매가 최종 확정되는 제도로, 발행 초기에 빠른 매진을 방지하고 구매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목된다. 상품권 종류 발행 규모 할인율 사용처 / 조건 배달전용상품권 250억원 15%할인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 자치
소상공인들의 설 명절 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 본격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2월 9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빠르면 설 연휴 이전부터 소상공인에게 바우처 지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는 소상공인이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필수 고정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바우처 형태의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는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연매출 1억400만 원 미만 사업체로 지원 대상을 한정했다. 올해 총 예산은 5790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 지원 금액은 사업체당 최대 25만 원이다. 바우처 사용처는 전기·가스·수도요금, 4대 보험료(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차량 연료비 등 다양한 고정비 항목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 화재공제료도 새롭게 사용처로 추가돼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관리 비용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통신비 등 일부 항목은 목적 외 사용 논란을 이유로 제외됐다. 지원 대상과 신청 요건 지원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으로, 2025년 연 매출액(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립스(LIPS, Lifestyle biz Incubator Program for Strong enterprise) 프로그램’의 민간운영사를 오는 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립스는 민간투자와 정책자금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신제품 개발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형 육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먼저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립스Ⅰ)’는 민간 투자자가 소상공인에게 선투자할 경우, 해당 투자금의 최대 5배까지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한도는 최대 5억 원이며, 정책자금은 융자 방식으로 제공된다. 민간의 시장 검증을 통과한 기업에 공적 자금이 후속 투입되는 방식으로,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자금을 집중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립스Ⅱ)’는 보다 초기 단계의 소상공인을 겨냥한다. 민간 투자 유치를 전제로 투자금의 최대 3배, 한도 2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융자가 아닌 사업화 지원 형태로 제공돼 시제품 제작, 기술 고도화, 시장 검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소진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가 오는 26일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조치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편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배터리를 이용한 충전 행위가 완전히 차단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리튬이온 전지를 탑재한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위험이 누적되고, 항공기 운항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기내 환경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 배터리 과열 또는 합선으로 인한 불꽃·화재가 발생할 경우 승객과 항공기 모두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 자체는 허용되지만, 전자기기 충전 목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반입 시에는 정해진 용량과 개수 제한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단락(합선)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로 배터리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또한 기내 보관 장소에서도 승객 본인이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앞주머니 및 앞좌석 하단에 보관해야 하며,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은 금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항공기 운항 안
개인신용평점 950점 이상의 이른바 ‘초고신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신용평가의 변별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개인신용평가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기로 했다. 점수 상단에 인구가 몰리는 ‘신용점수 인플레이션’을 해소하고,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신용평가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현행 개인·소상공인 신용평가 체계의 문제점과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용평가·데이터·법률·소비자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개인신용평가 현황 △대안 신용평가 활성화 △개인사업자 비금융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의 내실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전환된 이후 고점수 구간에 차주가 집중되는 현상이 가속화됐다. 카드 사용 이력과 연체 여부 중심의 전통적 평가모형이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차이를 가려내지 못하면서, 고점수 차주 간 위험 구분이 흐려졌다는 평가다. 그 결과 금융회사는 금리·한도 산정에서 추가적인 내부 기준을 적용하거나, 보수적으로 대출을 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중·저신용자
1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발표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 비수도권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상당수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험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비수도권 시·군 지방자치단체 10곳 중 약 7곳 이상이 현재 지방소멸 위험 수준을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제주를 제외한 비수도권 시군 지자체 1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한 100개 지자체 중 77.0%가 인구감소·지방소멸 위험을 ‘높다’고 응답했다. 반면 ‘낮다’는 응답은 6.0%에 그쳤다. 조사 결과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향후 5년 뒤 지방소멸 위험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곳도 많았다. 전체 응답지자체의 64.0%는 향후 위험 수준이 더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위험이 완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2.0%에 불과했다. 지방소멸 위험 인식 조사에서 응답 지자체들은 위험의 주요 원인으로 산업 기반 약화와 일자리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응답 지자체 중 44.2%는 ‘산업·일자리 부족’을 최우선 문제로 지적했으며, 이어 주택·주거환경(21.4%), 의료·보건·돌봄 인
16일 서울 종로구 창신코워킹스페이스에서 열린 제8차 소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전통 제조 현장에 디지털·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제조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 제조업에 종사해 온 소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공정 혁신을 이뤄낸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소공인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업종별 소공인 대표,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화 성과와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한 장관은 인사말에서 “소공인은 제조업의 뿌리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더 이상 단순 지원 대상이 아닌 혁신 성장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공인 특성에 맞춘 단계적 디지털 전환 지원과 국내외 판로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전통 주얼리와 의류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성과를 낸 여러 사례가 소개됐다. 주얼리 제조업체 ‘아틀리에 다린’의 양은미 대표는 전 공정을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3D 스캐닝 및 디지털 설계·가공 솔루션을 활용해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높인 경험을 공유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기반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한 「2026년 예비창업 지원사업」 공고를 9일 발표했다. 본 사업은 청년 실업 해소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교육·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원도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기술력과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업력 1년 미만의 초기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술기반 업종인 제조, 지식서비스, ICT·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사업화 자금 지원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이를 활용하여 시제품 제작·마케팅·기술개발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보조한다. 둘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된다. 셋째, 시제품 제작과 시장검증 기회를 통해 초기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실습 및 워크숍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공고는 2026년 1월 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국내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한다. 수면 부족은 단순한 피로감을 넘어 신체·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양적인 수면 시간 증가뿐 아니라 수면의 질과 규칙성 개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하루 약 6시간 58분으로 OECD 평균보다 18%가량 부족한 수준이다. 이 수치는 성인의 권장 수면 시간인 최소 7시간을 밑도는 것으로, 매일 숙면을 취하는 사람의 비율도 낮아 수면의 질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부족 원인과 생활 리듬의 붕괴 늦은 퇴근과 장시간 노동, 학업 부담과 스마트폰 과사용은 한국인의 수면 패턴을 더욱 불규칙하게 만든다. 이는 단지 수면 시간이 짧다는 문제를 넘어, 취침 및 기상 시간이 제각각이어서 생체 리듬 자체가 흐트러지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불규칙한 생활 리듬은 동일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더라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주말과 평일의 수면 패턴 격차가 크면 생체 시계가 더욱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평일에 부족한 수면을 주말에 몰아서 보충하려는 습관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