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센트가 설립 3년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약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들이 필요로 했던 가격 변동 알림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했고, 동시에 수익모델도 구축한 점이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5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폴센트는 최근 KD인베스트먼트와 카스피안캐피탈 등으로부터 약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11월 설립 이후 첫 외부 투자 유치다. 폴센트는 설립 직후부터 상당한 수준의 매출과 이익을 내며 투자 유치 필요성이 크지 않았지만, 최근 서비스 확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외부 파트너 확보에 나섰다.
폴센트는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 변동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다. 사용자가 구매하려는 상품을 등록하면 가격이 변동될 때마다 알림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창업자인 김병욱·박예찬 공동대표는 국내 쇼핑몰의 상당수가 다이나믹 프라이싱 제도를 운영한다는 점에 주목해 서비스를 기획했고, 이를 통해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하고 쇼핑몰은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 같은 서비스는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반응을 얻었다. 폴센트는 최근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3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 또한 설립 직후부터 흑자 경영에 성공했으며, 매년 100% 이상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 범위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초기에는 쿠팡 상품만 등록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네이버 쇼핑, 무신사, 컬리, 11번가, G마켓, 올리브영 등으로 등록 대상을 확대했다. 여기에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등록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의 쇼핑몰을 추천해주는 가격비교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폴센트는 앞으로 제조사와 협력해 앱 내에서 제품을 홍보하는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병욱 대표는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더욱 큰 가치를 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갔던 부분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e마케팅저널 이채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