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2026년에도 채용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직무 전문성과 함께 AI·데이터 활용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어 채용 환경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티드랩은 국내 기업 153곳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채용 트렌드 서베이’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4.5%가 내년 채용 규모를 ‘유지 또는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중 ‘2025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4.4%로 가장 높았고,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은 30.1%에 달했다. 반면 축소 의견은 25.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채용 선호 연차는 4~7년 차 중간 경력직(49.7%)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년 차(19.6%), 8~11년 차(17.6%), 신입(12.4%) 순으로 나타나 ‘즉시 전력감’ 중심의 채용 전략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직군별 수요를 보면 개발 직군(28.1%)이 가장 높은 채용 의지를 보였으며, 이어 영업·제휴(20.3%), 마케팅·홍보(15.7%)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IT·디지털 전환 속도 증가와 동시에 시장
생산현장에서 안전은 생산성보다 우선되는 가치이다. 그러나 많은 사고는 “알지 못해서” 또는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소한 위험에서 시작된다. 디지털 기술은 이러한 위험 요인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보이는 상태로 전환해, 사고 발생 전에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은 스마트 제조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이다. 첫 번째 전략은 IoT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위험 감지이다. 설비의 온도 상승, 과도한 진동, 가스 누출, 작업자의 위험 위치 접근 등은 센서 데이터를 통해 즉시 감지할 수 있다. 경고음, 알림, 자동 정지 시스템과 연동하면 사고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다. 이는 특히 고위험 공정에서 효과적이다. 두 번째는 영상 기반 안전 모니터링(Vision Safety) 이다. 카메라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보호구 미착용, 위험 구역 진입, 비정상 자세, 협소 공간 작업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관리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보낸다. 사람이 모든 구역을 감시할 수 없지만, AI는 24시간 공정을 지켜본다. 세 번째는 안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구축이다. 사고 이력, 점검 기록, 위험성 평가, 설비 이상 경고,
[사진=News1] 최근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 표시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얼룩졌던 전통시장부터 치킨 프랜차이즈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가격 및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이는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 광장시장이 '바가지 요금' 논란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격 표시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 광장시장상인회 등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가격 표시제 도입과 친절 서비스 교육 등을 추진 중이다. 이는 투명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조리 전 중량 표시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치킨 전문점의 메뉴판에 가격과 함께 닭고기의 조리 전 총중량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였다. 이는 배달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슈링크플
중소벤처기업부가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상생페이백 사업의 신청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11월 말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12월은 연중 카드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마감일을 12월 31일 자정으로 조정했다. 이번 연장 조치는 가계의 연말 지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9~11월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월평균 대비 증가한 경우,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월 최대 10만원, 3개월 기준 최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끌어왔다. 특히 민간 소비가 둔화된 상황에서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되며 참여율도 꾸준히 증가했다. 사업 개시일인 9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1,410만 명이 상생페이백을 신청했다. 정부는 예산 소진 속도와 참여 규모를 고려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15일 기준 1,089만 명에게 약 6,430억 원의 환급이 이미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관계자는 “12월 소비가 연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5일 케이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장님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지원포털 ‘소상공인24’에서 제공하는 컨설팅·지원사업 정보를 이용자의 상황에 맞춰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용자는 컨설팅 탐색부터 프로그램 이수 여부까지 모두 케이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케이뱅크 앱 내 ‘사장님 홈’에 신설된 ‘사장님 경영컨설팅’ 메뉴에 접속해 사업 단계, 고민 분야, 관심사 등 객관식 문항에 응답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컨설팅 프로그램이 매칭된다. 예를 들어 첫 질문에서 ‘사업장운영단계’를 선택하고 고민 항목에서 ‘사업 운영의 어려움 해결’을 고르면 소진공의 대표 사업인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그램이 자동 추천된다. 추천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이며, 이들 프로그램 중 하나만 수료해도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에서 0.2%포인트(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 정보 제공 수준을 넘어 실제 금융 혜택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
공장의 에너지 비용은 생산 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전력, 가스, 압축공기 등의 사용량은 공정 안정성과 직결된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에너지 사용을 ‘필요한 만큼 쓰는 자연스러운 결과’로만 이해한다. 스마트 제조 시대에는 에너지 사용 자체를 최적화해야 경쟁력이 유지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디지털 기반 에너지 효율화 전략이다. 첫 번째 전략은 IoT 기반 에너지 데이터 실시간 수집이다. 설비별 전력 소비량, 부하 패턴, 피크 발생 시점, 공정별 에너지 사용 비율을 센서로 자동 기록하면 눈으로는 보이지 않던 낭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설비가 쉬는 시간에도 높은 전력을 사용한다면, 단순 설정 문제일 수 있으며 즉시 개선 가능하다. 두 번째는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과 비효율 진단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 가동률 대비 에너지 소비가 과도한 곳, 피크 부하가 반복되는 시간대, 불필요한 대기 전력 등을 찾아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절감이 아니라 공정 조건의 최적화로 이어진다. 세 번째는 AI 기반 에너지 예측 및 운영 자동화이다. AI가 과거 사용 기록과 생산계획을 학습하면, “언제 전력 피크가 올지”, “어떤 설비가 과
[사진=연합뉴스] 국내 이커머스 선두 주자인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고객들의 '탈팡'(쿠팡 탈퇴) 러시가 현실화될 경우, 매출의 대부분을 쿠팡에 의존하던 소상공인들은 존폐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은 주문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 판매자는 "우리 온라인 매출의 70%가 쿠팡에서 발생하는데, 개인정보 유출 여파 이후 주문이 30%나 줄었다"고 호소하였다. 다른 판매자 역시 "매출의 90%가 쿠팡에서 이뤄지는데 갑자기 뚝 끊겼다"며 답답함을 토로하였다. 심지어 "하루 이틀치 광고비가 소진되지 않고 묶여있다"며 실질적인 금전적 손해까지 언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쿠팡 입점 업체의 4분의 3 가량이 소상공인인 만큼,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탈팡' 흐름이 거세질 경우 이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상공인들은 현재 다른 쇼핑몰로 판매 전략을 변경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번 쿠팡 개인정보 유출
CJ온스타일이 유튜브와 다시 한 번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영상 기반 ‘발견형 쇼핑’ 전략을 본격 강화한다. 회사는 4일, 2022년 국내 최초로 유튜브 쇼핑과 제휴한 데 이어 크리에이터 투자까지 포함한 확대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숏폼, 인플루언서 커머스로 구축해온 콘텐츠 제작·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앱과 유튜브 채널을 잇는 ‘투 트랙’ 방식의 발견형 쇼핑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CJ메조미디어의 ‘2026 트렌드 리포트’에서도 커머스 시장이 검색 중심에서 콘텐츠 기반 발견형 소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변화에 맞춘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영상 시청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데 있다. 그동안 유튜브 쇼핑 제휴는 주로 생필품 중심의 종합몰이나 패션·뷰티 버티컬 플랫폼에 집중됐으나, 라이프스타일 전 카테고리와 고관여 상품을 포함한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은 CJ온스타일이 첫 사례다. CJ온스타일은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추진한다. 우수 크리에이터와 채널을 대상으로 전담 조직이 참여하는 중장기 지원
쿠팡의 3,370만명 고객 개인정보 유출이 국내 최초로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실질 적용되는 사례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기업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정보가 유출될 경우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규정하지만, 그동안 기업이 ‘고의·중과실 없음’을 입증하면 책임이 면제되는 구조 탓에 실제 적용 사례는 없었다. 그러나 유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인 이번 사태는 기존과 다른 판단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건이 알려진 지 닷새 만에 집단소송 참여 움직임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법률사무소 번화는 최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1인당 3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무법인 청도 역시 피해자들을 모아 소장을 제출했다. 여러 로펌들이 추가 참여자를 모집 중이고, 관련 온라인 카페는 이미 30곳 이상으로 늘어 가입자 수만 50만 명에 달한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까지 소송 참여 인원이 수십만 명대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법조계는 최근 판례를 기준으로 1인당 정신적 손해액을 10만 원으로 추산하고, 여기에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적용할 경우 쿠팡의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송 참여자가 5만 명이면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AC)가 운용하는 개인투자조합(개투펀드)의 투자 대상이 ‘업력 3년 이하’에서 ‘창업 후 5년 이하’ 스타트업으로 확대된다. 다만 ‘투자유치 이력이 없는 기업’으로 한정하면서, 그동안 업계가 요구해온 후속투자 규제 완화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AC가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을 ‘업력 3년 이하 스타트업’에서 ‘투자유치 이력이 없고, 창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스타트업’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기간이 긴 딥테크 기업 등은 창업 후 4~5년차에도 개투펀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AC 업계는 “3년 기준이 지나치게 짧았던 만큼 일정 부분 숨통이 트였다”면서도, 실제 시장에서 “투자 이력이 전혀 없는 5년차 스타트업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특히 이미 시드·프리A 투자를 받은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해 AC가 추가로 자금을 태우기 어려운 구조는 여전히 남아 있어, 4~5년차 성장 단계의 ‘자금 절벽’ 문제는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창업자의 과도한 연대보증을 막는
품질 문제의 대부분은 공정의 변동(Variation) 에서 시작된다. 작업자마다 작업 방식이 다르거나, 설비 조건이 일정하지 않거나, 재료 특성이 조금씩 달라지면 품질은 쉽게 흔들린다. 디지털 기반 공정 품질 안정화 전략은 이러한 변동을 최소화하고, 공정을 일정하게 유지해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접근법이다. 첫 번째 전략은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이다. IoT 센서, MES, 자동 검사장비가 생산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면 온도, 압력, 속도, 진동 등 공정을 좌우하는 조건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기준에서 벗어난 변화가 감지되면 시스템이 즉시 경고해 불량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공정 표준화와 디지털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 구축이다. 작업자가 따라야 할 기준과 절차를 디지털 매뉴얼로 제공하고, 작업 이력과 공정 조건을 자동으로 기록하면 사람에 의한 변동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디지털 SOP는 변경 사항도 즉시 반영되므로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세 번째는 공정능력(Cp, Cpk) 기반의 품질 안정성 평가이다. 디지털 시스템은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이 목표 기준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맞춰
스마트 제조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그 시작은 정확한 생산정보의 자동수집(Auto-Data Capture) 이다. 공정 데이터를 사람이 수기로 입력하면 누락, 오류, 지연이 발생하며, 이러한 작은 오류가 전체 생산관리의 판단과 품질에 큰 영향을 준다. 그래서 자동수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스마트팩토리의 기초이자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첫 번째 전략은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확보이다. 설비의 온도, 압력, 진동, 속도, 가동시간 등을 IoT 센서로 자동 수집하면, 사람이 확인하지 않아도 공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센서 데이터는 설비 이상 감지, 예지정비, 품질 예측의 핵심 기반이 된다. 두 번째는 바코드, RFID 기반 작업 추적 시스템이다. 작업자, 자재, 공정이동,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기록하면 작업 흐름이 투명해지고, 불량 발생 시 추적과 원인 분석이 쉽다. 특히 재작업이나 자재 혼입 같은 문제를 빠르게 차단할 수 있다. 소규모 공장도 간단히 도입할 수 있어 가장 실용적인 자동수집 방식이다. 세 번째 전략은 MES와 설비, 검사장비의 자동 연동이다. 설비에서 발생한 데이터가 MES로 자동 전송되면, 생산량, 불량, 가동률이 즉시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서 사상 처음으로 16조 원대를 넘어섰다. 3일 기준 중기부와 국회 의결 자료에 따르면 총지출 규모는 16조 5233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올해 본예산 15조 2488억 원 대비 1조 2745억 원(8.4%) 증가한 수치다. 중기부 본예산이 16조 원을 넘긴 것은 부처 출범 이후 최초다. 특히 내년 예산안은 ▲AI·딥테크 기반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R&D 강화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 ▲소상공인 안전망 유지와 회복 지원 등 핵심 전략 분야에 집중 배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비중 증가를 보인 분야는 단연 R&D 부문이다. 2026년 중소기업 R&D 예산은 2조 1959억 원으로 확정돼 올해 1조 5170억 원 대비 44.8%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증가 폭이자 ‘민관공동기술사업화’,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한 사업들이 대폭 개편·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돈이 되는 R&D”를 강조하며 현장 중심·사업화 중심 방식으로 예산 구조를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창업·벤처 분야도 예산 확대가 두드러진다
스마트 제조가 발전하면서 설비, 공정 자동화뿐만 아니라 인력관리(HR) 자체도 디지털 전환이 필요해지고 있다. 생산성은 결국 사람이 만들어내는 가치이며,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력이 제대로 배치되고 교육되지 않으면 공장은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 그래서 HR-Tech 기반의 스마트 인력관리 전략이 중소 제조업에서도 중요한 경쟁력이 되어가고 있다. 첫째, HR-Tech는 인력 배치의 효율을 높인다. 작업자별 숙련도, 작업 속도, 품질 이력, 안전 이슈 등을 데이터로 관리하면, 각 작업자에게 가장 적합한 공정을 배치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근무표 작성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인력 최적화이다. 이를 통해 불량률이 낮아지고 공정 안정성이 올라간다. 둘째, 교육, 훈련의 스마트화이다. 개인별 교육 이력과 업무 성과 데이터를 분석하면, 부족한 역량을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작업자가 반복적으로 동일 품질 문제를 일으킨다면, 관련 공정 이해도 교육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한 집합교육이 아닌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교육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셋째, AI를 활용한 작업 스케줄 자동 편성이 가능하다. 수요량,
[사진=mbc뉴스] 국내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쿠팡에서 3천37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유출 사고는 퇴사한 중국 국적의 전 직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기업의 정보 보안 시스템과 인력 관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주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쿠팡 전체 고객 수가 약 3,370만 명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대부분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해당 정보를 이용한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쿠팡은 이번 사태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사태를 축소하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한겨레 등 주요 언론들은 쿠팡이 피해를 축소하려는 데 급급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어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단순한 노출과는 엄연히 다른 문제라는 지적이다. 현재 정부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민관 합동 조사를 착수하였다. 관계 당국은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