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GS25는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와 협력하여 베트남 최초의 '편의점-약국' 결합 매장을 오픈했다. 양사는 지난 1월 '약국과 편의점 유통체인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숍인숍(shop in shop) 모델의 컬래버레이션 매장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 쇼핑 공간 내 전문 약사의 건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고품질의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의 협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로 지난 3월 10일, 베트남 티엔장성 고꽁시(Gò Công)에서 컬래버레이션 1호점이 개점되었다. 이 매장은 총 89평 규모로, 1층에는 GS25 편의점과 중선파마 약국이 함께 운영되며,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편의점에서는 간편식, 냉장·냉동 식품,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약국에는 4명의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 1,500여 종과 건강식품 60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GS25는 베트남
최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유통업계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이어 편의점 CU도 건기식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건강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건기식 도입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국 점주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상품 컨벤션을 진행하며,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제약사들과 협업하여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논의 중이며,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테스트를 확대하고 있다. CU의 건강식품 매출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유한양행, 종근당 등 유명 제약사와 협업한 이중제형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137% 급증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CU는 올해 상반기 건강식품 특화점을 5,0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매장 3,000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여 40여 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를 도입했다. 해당 점포의 지난달 건강식품 하루 매출은 일
국내 대표 전문가 매칭 플랫폼인 '숨고'가 창립 10년 만에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종합 라이프스킬 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10일 밝혔다. 숨고는 2015년 설립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전문가 매칭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라이프스킬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숨고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선했다"며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과 기능을 도입하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숨고는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는 Life Progress(모두의 더 나은 일상)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슬로건은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생활의 기술'로 정해졌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전문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숨고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으로 올해 주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편하며, 고객과 전문가 모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고객이 전문가를 찾기 전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3월 31일까지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활용하여 온라인 수출을 지원받을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고비즈코리아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온라인 B2B 플랫폼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여 수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약 7만 2천 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입점해 있으며, 27만 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전 세계 32만 명의 해외 바이어가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평균 2,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B2B 플랫폼이다. 이번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온라인 B2B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50개사를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내 제품 입점, 온라인 마케팅, 해외 바이어 매칭 및 무역 사후관리 등 온라인 수출의 전 과정을 일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선정된 기업에는 다음과 같은 지원이 제공된다: 고비즈코리아 내 제품 페이지 및 기업 홍보용 웹사이트 제작 검색엔진 마케팅 지원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해외 전시회 참가 대행 구매 오퍼 사후관리 및 수출 계약 지원 이 중 5
한때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 거리로 불리던 가로수길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화려한 명성을 자랑하던 이 거리는 이제 한산한 분위기를 넘어 ‘유령 거리’로 전락했다. 임대료는 여전히 높지만, 공실률은 40%를 넘어섰다. 상권 붕괴의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 임대료 상승, 대체 상권의 부상 등이 지목되고 있다. 공실률 40%… 텅 빈 가로수길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은 과거 패션과 문화가 공존하는 트렌디한 거리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분위기가 급변했다. 대형 브랜드들이 하나둘 떠나고, 자리를 채우지 못한 가게들이 늘어나면서 거리 전체가 활기를 잃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가로수길의 공실률은 41.2%**에 달했다. 이는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장을 찾은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거리는 한산했고 ‘임대’ 안내문이 붙은 상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가로수길 메인 거리뿐만 아니라 골목길로 이어지는 구역에서도 비어 있는 가게들이 다수 발견됐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과거에는 매장이 가득 차 있었고,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다”며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놀유니버스는 지난 6일 오후 판교에 위치한 신사옥 '텐엑스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서비스 전략과 사업 비전 등 향후 성장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보찬 대표와 최휘영 대표가 참석하여, 국내외 여행·여가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상세히 소개했다. 놀유니버스의 출범과 배경 놀유니버스는 국내 숙박 플랫폼 1위인 '야놀자'와 항공권 플랫폼 1위인 '인터파크 투어'를 통합하여 지난해 12월 27일 공식 출범한 기업이다. 이러한 통합은 국내 여행·여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 서비스 전략과 사업 비전 배보찬 대표는 "놀유니버스는 항공, 숙박, 패키지, 티켓, 엔터테인먼트, 문화, 예술 등 여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커뮤니티, 외식, 쇼핑 등 일상적인 경험까지 혁신하여 사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휘영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경을 초월한 크로스보더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2025년 3월 4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며 유통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단기 자금 부담을 선제적으로 경감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최근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경영난을 겪어왔다.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회계연도에는 매출 6조 9,314억 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손실은 1,994억 원에 달했다. 이로 인해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었고, 한국기업평가는 홈플러스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신청을 접수한 지 11시간 만에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기존 대표와 임원진을 유지한 채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협력업체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일부 협력업체들은 납품을 일시 중단하거나 대금 지급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신라면세점, 에버랜드, CJ푸드빌, CGV 등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공지하며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러
무신사 뷰티가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신사의 자체 뷰티 브랜드인 오드타입, 위찌,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를 일본 현지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팝업스토어가 열린 오모테산도는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일본 최대 뷰티 매장인 앳코스메 도쿄가 위치한 쇼핑 명소로, 일본 1020 세대 여성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무신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약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오드타입의 '언씬 벌룬 틴트'와 올해 2월 출시된 '스킨 싱크업 쿠션'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스킨 싱크업 쿠션'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균일하게 밀착되는 프리미엄 퍼프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지난달 론칭한 1721 뷰티 브랜드 위찌는 이번 팝업을 통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고객과 만났다. 틴트, 아이라이너 등 색조 화장품이 일본 현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무신사가 패션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과 함께 만든 라이선스 뷰티 브랜드도 현지 유통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3월 6일, '2025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의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바우처 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참여기업은 연간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최대 5회까지 정부의 수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강소·중견기업을 선발하여 1:1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하여 목표 시장을 설정하고, 해당 시장에서 수행할 해외 마케팅에 대한 연간 사업계획(로드맵) 수립 및 추진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300개 기업은 소재부품장비, 그린, 소비재,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견기업으로, 각 기업의 개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중견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을 통해
카카오벤처스가 뷰티 전문 브랜딩 에이전시 우즈스튜디오와 함께 오는 3월 8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를 위한 뷰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K-뷰티 브랜드를 바라보는 투자자의 시각과 초기 인디 브랜드의 성공 방정식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투자 심사역과 뷰티 브랜딩 전문가의 강연에 이어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뷰티 브랜드 대표와 실무자, 투자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카카오벤처스의 안혜원 선임 심사역이 'VC가 알려주는 투자 101'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는 최근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지난해 역대 최대 화장품 수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초기 인디 브랜드가 투자 자본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우즈스튜디오의 최서영 대표가 '스몰 브랜드의 브랜딩법'에 대해 발표한다. 최 대표는 비건 뷰티 브랜드 아렌시아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CJ 올리브영 브랜드매니저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우즈스튜디오 대표로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그는 뷰티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상품 기획, 개발, 유통까지
인공지능(AI) 아바타 기술 스타트업인 굳갱랩스가 위생용품 브랜드 마미손과 손잡고 AI 아바타 음성 에이전트 상용화 행사를 개최하여 고무장갑 1,500개를 완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리테일 경험에 어떻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굳갱랩스는 자사의 AI 스태프 '날나니'를 통해 고객과 직접 음성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고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AI 기술의 실용성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팝업 이벤트에서는 마미손 고무장갑 500개가 특별가인 1,999원에 판매되었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빠르게 완판되었다. 이러한 성공은 AI 기술이 단순한 기술적 혁신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굳갱랩스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아바타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리테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미손 측 역시 "AI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는 2025년 3월 5일, 2024년 9월 30일까지 자율공시된 대·중견기업 199개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협력사 행동규범을 분석한 '대·중견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75%가 자체적인 행동규범 수립, 평가 기준 적용, 협력사 지원 등의 형태로 공급망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협력사 평가를 시행하는 기업이 75.0%로 가장 많았으며, 협력사 행동규범을 보유한 기업은 67.6%, 협력사 평가항목을 명시한 기업은 57.4%였다. 또한 구매 시스템에 ESG 기준을 반영하는 기업도 52.0%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74.4%), 전자부품(66.7%), 전기·통신장비 제조(63.1%), 건설업(60.0%), 통신업(59.0%) 등의 업종에서 공급망 ESG 관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협력사 평가 결과에 따라 거래상 불이익(페널티)을 적용하는 기업 비율은 18.9%로 비교적 낮았지만, ESG 평가 결과에 따른 제재 조항을 행동규범에 포함한 기업은 43.2%에 이르러 향후 ESG 평가가 협력사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5년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인 'TOPS 프로그램'의 수행기관을 모집하였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정부와 민간 수행기관이 1:1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하여 연간 3,000개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에서는 3,000개의 소상공인을 선발하여 플랫폼사가 직접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선발된 소상공인 중 300개사를 추가로 선정하여 판매 활성화 및 매출 극대화를 위한 광고, 물류 비용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한다. 최종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사를 선정하여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한 주요 자격 기준은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연 거래액 1,000억 원 이상의 온라인 중개 거래 플랫폼이어야 하며, 자체 프로그램 및 인프라(전담인력 등)를 보유하고 정부 지원과 1:1 규모의 매칭 투자를 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소도시 여행 프로그램 '여행으로-컬'이 봄을 맞아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양조장, 봄꽃, 명사, 미식, 치유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양조장 테마는 인천 강화의 금풍양조장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전통 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봄꽃 테마는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꽃 명소를 소개하며, 명사 테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미식 테마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힐링 테마는 한적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여행으로-컬' 프로그램은 특히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이색 체험, 숨겨진 맛집, 한적한 자연에서의 힐링, 독특한 포토스팟 등을 소도시 여행의 매력으로 꼽고 있다. '여행으로-컬'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소도시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지역 특
패션업계가 전반적인 불황에 직면한 가운데, '가성비 패션'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을 갖춘 의류를 선호하면서, 다이소의 '5000원 의류'와 같은 초저가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패션 플랫폼에서도 가성비 의류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패션업계의 불황과 소비 트렌드 변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패션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 한섬, LF,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FnC 등 주요 패션 대기업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5조298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2503억 원에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을 갖춘 의류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패션업계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다이소의 '5000원 의류' 인기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다이소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5000원 이하의 의류를 선보였다.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겨울 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