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종량제 봉투를 선보이며 생분해 소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 종량제 봉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친환경 패키징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바이오 소재 산업의 본격적인 대중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8일 자체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활용한 종량제 봉투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발효 기술 기반으로 생산된 PHA를 적용해 자연 상태에서 분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플라스틱 종량제 봉투를 대체하기 위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봉투는 친환경 소재임에도 기존 제품과 유사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인장강도는 기존 종량제 봉투와 동일 수준이며, 신축성은 1.8배 향상돼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많은 양의 쓰레기를 담아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 상용화를 위해 서울 중구청과 협약을 맺고 종량제 봉투 35만 장을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된 봉투는 도로 청소와 재활용품 교환 사업 등 지역 공공사업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일반 가정용 보급 확
네이버가 오는 6월부터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 정책을 개편하고, 판매 실적이 저조한 셀러의 상품 등록 상한을 대폭 축소한다. 판매 부진 셀러의 등록 가능 상품 수를 기존 1만 개에서 1000개로 줄이며 플랫폼 내 비활성 상품 정리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운영 구조가 ‘양적 확대’에서 ‘질적 관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정책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판매액 500만 원 미만 또는 판매 건수 100건 미만인 셀러는 등록 가능한 상품 수가 1000개로 제한된다. 기존에는 상당수 셀러가 최대 1만 개까지 상품을 등록할 수 있었으나, 6월부터는 실적 기반 차등 적용 체계로 변경된다. 네이버는 이번 조치가 이른바 ‘좀비 상품’ 정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판매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대량 등록해 검색 노출만 노리는 행태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검색 품질과 쇼핑 경험이 저하됐다는 판단이다. 판매 이력이 없거나 장기간 방치된 상품은 순차적으로 판매 중지 처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책은 구매대행·위탁판매 셀러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품종 상품을 대량 등록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온 셀러들의 경우 상품 구조 재정비
중고거래를 기반으로 한 리커머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현행 조세 제도가 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세특례제한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구조가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업계와 학계에서는 제도 개선 필요성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리커머스 산업의 세제 문제를 다루는 토론회가 열리며 논쟁이 본격화됐다. 전문가들은 현행 세제가 리커머스 사업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고품 거래 구조를 반영하지 못한 세금 체계가 산업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핵심 쟁점은 ‘이중과세’ 문제다. 현재 중고품을 판매하는 개인은 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지만, 이를 매입한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납부 의무를 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매입 단계 세액 공제를 받지 못해 결과적으로 세금이 중복 부과되는 구조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업계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중고품에도 매입세액 공제 특례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수출용 중고품에 한해 세제 혜택을 부여할 경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관련 개
고물가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대형마트 3사가 자체 브랜드(PB)를 앞세운 ‘가격파괴 경쟁’에 돌입했다.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초저가 상품을 확대하며 소비자 유입을 끌어내는 전략이다. 유통업계 전반에서 ‘가성비’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PB 상품 가격을 대폭 낮추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1000원 커피, 980원 두부, 4980원 소형 가전 등 초저가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는 5000원 이하 상품군으로 구성된 ‘초저가 PB’를 확대하며 상품 수를 300종 이상으로 늘렸다. 두부와 콩나물 등 필수 식재료를 1000원 이하 가격에 제공하며 ‘생활필수품 저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을 넘어 주방용품과 소형 가전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생활형 초저가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PB 브랜드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확대하며 대응하고 있다. 우유, 과자 등 주요 식품을 초저가로 판매하고, PB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B를 단순 보조 상품이 아닌 핵심 수익원으로 육성하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1000원 상품’ 중심의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 플랫폼 기업 우아한형제들의 장보기 서비스 ‘배민 B마트’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빠른 배송과 상품 경쟁력을 앞세운 ‘퀵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생활형 소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장보기 시장의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2026년 1분기 B마트 주요 지표가 모두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고객 수와 거래액도 각각 22%, 36% 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용자 기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누적 주문 고객 수는 약 800만 명에 달했으며, 월 3회 이상 이용하는 고객도 54% 증가했다. 반복 구매 고객이 늘어나면서 B마트가 단순한 편의 서비스가 아닌 ‘일상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장의 배경에는 상품 경쟁력 강화가 꼽힌다.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해 ‘원스톱 장보기’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자체 브랜드(PB) 상품 ‘배민이지’는 라인업 확대와 함께 매출이 98% 증가하며
정부가 청년과 소상공인의 공공자산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한경쟁입찰’ 제도를 도입한다. 기존 최고가 낙찰 방식 중심의 입찰 구조에서 벗어나 정책 대상자의 참여 문턱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공공자산 활용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제한경쟁입찰 도입 방침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시설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공유재산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한경쟁입찰은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대상에게만 입찰 참여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최고가를 제시한 업체가 낙찰받는 구조가 일반적이었지만, 이 경우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이나 소상공인은 참여 자체가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 청년창업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별도 입찰을 진행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공공시설 입점 기회가 보다 다양한 계층에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기반 창업 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함께 노리
[사진=쿠팡 홈페이지] 정부가 ‘단위가격표시제’를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까지 확대 시행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비교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만 적용되던 제도가 온라인까지 확대되면서 디지털 소비 환경에 맞춘 물가 안정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격 투명성이 높아지며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단위가격표시제를 4월 7일부터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은 상품 가격을 100g, 100ml 등 기준 단위로 환산해 함께 표시해야 한다. 단위가격표시제는 동일 상품이라도 용량이나 구성에 따라 가격을 비교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예를 들어 90g 과자와 묶음 상품의 가격을 각각 100g 기준으로 환산해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실제 가격 수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제도 확대는 ‘슈링크플레이션’ 대응 성격도 담고 있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이는 방식의 사실상 가격 인상을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물가 안정 효과도 기
최근 개당 100원 수준의 초저가 생리대가 등장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필수 위생용품인 생리대 가격 부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유통업계가 앞다퉈 가격을 낮춘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판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고물가 시대 속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여성 위생용품 시장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홈플러스는 중형 기준 개당 약 98원 수준의 초저가 생리대를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수만 팩이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기록했으며, 일부 제품은 단기간 내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이 같은 수요는 다른 유통업체로도 확산되고 있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생리대 가격을 최대 29% 인하하자 이틀 만에 수십일치 재고가 소진됐고, 이마트 역시 할인 행사 기간 생리대 매출이 1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 생리대 열풍의 배경에는 가격 부담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높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관련 논의가 촉발됐고, 이후 유통업계와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하와 신제품 출시를 추진하게 됐다. 실제로 생리대
서울대공원이 봄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동화 속 봄꽃여행’을 주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기획됐다. 봄꽃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대표적인 도심형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총 9일간 진행되며, 보다 여유롭게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간이 확대됐다. 공원 전역에는 왕벚나무를 비롯한 약 2천여 그루의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호숫가 둘레길과 산책로 등 주요 동선마다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동화’ 콘셉트를 강조한 공간 연출이 눈길을 끈다. 공원 곳곳에 동화 속 캐릭터 요소를 접목해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체험 환경을 조성했다. 만남의 광장 일대에는 빈백과 해먹, 캠핑 의자 등을 배치해 벚꽃 아래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주말에는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과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며, 공예 체험과 목공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K-POP
[사진=음공협] 공연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암표 거래 근절에 나섰다. 불법 티켓 재판매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기술을 활용한 대응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AI 기반 감시 시스템이 암표 시장 구조를 바꿀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최근 AI 기술을 활용해 암표 거래를 적발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공연 암표 근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연 산업 전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핵심은 자체 개발한 자동화 시스템 ‘SMAIT’다. 이 시스템은 AI와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결합해 온라인상 암표 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과거에는 티켓 정보를 이미지 형태로 게시해 단속을 피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이제는 AI가 이미지 속 문자까지 분석해 불법 게시물을 식별할 수 있다. 모니터링 범위도 크게 확대됐다.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뿐 아니라 미국 티켓마스터, 일본 야후옥션, 중국 시엔위 등 해외 플랫폼과 SNS까지 포함해 실시간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암표 거래의 글로벌 유통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대미술관 퐁피두 센터의 해외 분관인 ‘퐁피두센터 한화’가 오는 6월 4일 문을 연다. 국내에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공간이 들어서면서 예술계와 관광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화와 퐁피두 센터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프랑스 본관의 전시 콘텐츠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수준 높은 현대미술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단순한 미술관을 넘어 전시, 공연, 교육, 체험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의 문화 체험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디지털 아트와 인터랙티브 전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번 개관이 국내 미술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적인 미술관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전시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관람객 유입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작가들에게
[이미지=무신사 제공] 국내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패션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무한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패션 산업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 ‘무한대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원단과 재고 의류, 생산 잔여물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와 협력해 폐기물을 수거하고 이를 재가공해 새로운 디자인 제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친환경 패션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다. 패션 산업은 대표적인 환경 부담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의류 생산 과정에서 많은 양의 원단 폐기물이 발생하고, 판매되지 못한 재고 역시 폐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는 재활용 소재 활용과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무신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소비자는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반납하거나 친환경 제품을
국관광공사와 한국조폐공사가 협력해 ‘반값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여행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침체된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정부 및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 지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반값여행’ 프로그램은 숙박, 교통, 관광지 이용권 등 여행 경비의 절반 수준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일정 조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 숙박업, 음식점,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 중소 도시와 관광지 중심으로 경제 파급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관광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별 편차와 소비 위축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직접 나서 여행 수요를 촉진하는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반값여행’ 프로그램은 이러한 요구를
국내 혼인 건수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결혼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 수요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혼인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타난 변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혼인 통계에서 지난해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증가하며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30대 초반 연령층을 중심으로 혼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을 미루던 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결혼을 선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결혼식 연기나 취소가 많았던 점이 이번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팬데믹 상황이 완화되면서 결혼식 수요가 회복되고, 예식장과 관련 산업도 함께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웨딩 업계에서도 예약 증가와 매출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 혼인 건수 증가는 출산율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으로 결혼과 출산이 일정 부분 연계되어 있는 만큼 향후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결혼 이후 출산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과거보다 낮아진 만큼
전라남도가 중동 지역발 지정학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상승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도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저금리 대출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심사를 통해 자금을 공급하고,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과 물류 의존도가 큰 업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는다. 전남도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원유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해상 운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기업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외부 변수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필요 시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