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일경제] 최근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다이소가 초저가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던 가운데, 무신사와 CJ올리브영이 뛰어들면서 경쟁 구도가 더 복잡해졌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라는 어려운 경제 환경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가성비’에 더욱 민감해지게 만든 결과다. 특히 뷰티 제품 시장에서는 5,000원 미만의 초저가 화장품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을 잡고 저가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대형 유통사들도 가세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품질 대비 가격 만족도를 철저하게 따지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형국이다. 건강기능식품 분야도 비슷한 상황이다. 기존 중저가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초저가 제품이 빠르게 늘어나며, 업체들은 가격뿐 아니라 성분과 기능, 인증 경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러 브랜드간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도 전방위적으로 펼쳐지면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고 있지만, 업체들 입장에서는 가격 압박이 여전한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초저가 시장 경쟁은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 현상이나, 업체들에겐 수익성 악화와 브랜드 가치 훼손의 이중고”라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성분 개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오프라인으로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에서 ‘클릭 중심’으로 소비자와 만났던 플랫폼들이 이제는 체험형 공간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시장 돌파구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쿠팡·네이버 중심으로 고착된 온라인 시장 구조 속에서 차별화된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최근 들어 SSG닷컴, 무신사, 컬리, 에이블리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잇따라 대형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행사를 열며 오프라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CJ올리브영은 지난 5월 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약 3,500평 규모의 ‘뷰티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만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며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신진 브랜드와의 협업 부스를 마련해 상생에도 힘을 쏟았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뿐 아니라 유망 중소 뷰티 브랜드까지 참여 폭을 넓혀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보고, SNS 인증샷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현지 팬심 저격한 K-뷰티 체험존…올리브영, LA에서 글로벌 브랜드 존재감 과시” 'KCON LA 2025' 올리브영 부스 모습. (사진제공:올리브영) 한국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5에 대규모 체험형 부스를 열고, K-뷰티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 부스를 넘어, 미국 현지 소비자들과 K-뷰티 팬들에게 K-라이프스타일을 직관적으로 경험하게 한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가 바로 K-뷰티 성지”... 현장 열기 후끈KCON 행사장 내 올리브영 부스는 오픈과 동시에 길게 늘어선 대기줄로 북새통을 이뤘다. 제품 체험존, 베스트셀러 샘플링, 포토존, 즉석 SNS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기 뷰티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현장에서 메이크업 시연을 선보이고, 자신만의 뷰티 루틴을 공유하는 코너가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현지 팬들은 “한국 화장품을 실제로 써볼 기회가 흔치 않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K-뷰티의 본격적인 북미 공략 시동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KCON LA는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글로벌 고객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