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두쫀쿠 다음은 봄동 비빔밥!” 제철 채소 봄동, 밥상 위 신(新)스타로 부상

SNS서 인기 폭발, 건강과 맛 모두 잡은 한 끼 식사…부드러운 식감에 소비자 ‘열광’

[사진=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두쫀쿠’ 열풍이 한풀 꺾이자, 이번에는 제철 채소 봄동으로 만든 ‘봄동 비빔밥’이 새로운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봄동은 떡잎이 적고 잎이 연하며 청록색 빛이 도는 채소로, 신선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레스토랑, 카페뿐 아니라 가정식으로도 각광받으며 ‘밥상 위 건강 히어로’가 된 지 오래다.

 

제철 봄동의 인기는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잎에 반점이 없고 하얀 줄기가 짧고 선명한 봄동이 신선도 판단의 핵심 포인트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면서,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도 품절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 봄동을 활용한 비빔밥 메뉴는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봄동 비빔밥이 유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매스컴과 유명 셰프들의 영향도 크다. 18년 전 한 방송에서 강호동 씨가 먹방을 하면서 봄동을 소개했고, 최근 SNS 유명인들이 건강식으로 봄동 비빔밥을 즐기는 장면을 올려 화제가 되면서 대중적 관심을 모았다. 이후 봄동 특유의 부드러움과 달큰한 맛 덕분에 관련 레시피가 인터넷과 TV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한 요리 전문가는 “봄동은 겨울 동안 저장되던 영양소가 가득한 채소로, 춘곤증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특히 좋다”고 설명하며 “비빔밥과 같은 간단한 조리법으로도 봄동의 신선함과 맛을 살릴 수 있어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봄동을 주재료로 한 음식들이 건강식으로 각광받으면서 관련 상품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봄동 고르기 팁도 공개했다. 떡잎이 적고 연한 녹색을 띠며, 잎에 반점이 없고 하얀 줄기가 짧고 선명한 봄동이 가장 신선한 것으로 추천한다. 또한 봄동은 시들기 쉬운 채소이므로 구매 후 빠른 섭취가 중요하다.

 

한편, 봄동 비빔밥 인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제철 먹거리 소비’를 통한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달콤하고 신선한 봄동을 사용한 비빔밥으로 일상의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이번 ‘두쫀쿠 다음은 봄동 비빔밥’ 열풍은 건강과 맛, 그리고 계절감을 모두 아우르는 소비문화 트렌드를 상징한다. 앞으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가 등장하며 웰빙 식탁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e마케팅저널 박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