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경제] 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의 영문명 ‘Buldak’에 대해 국내 상표권 등록을 추진한다. 2026년 2월 중 지식재산처(옛 특허청)에 공식 출원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되는 ‘짝퉁’ 불닭볶음면과의 법적 분쟁에 이어 국내에서도 브랜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Buldak’ 상표권은 이미 전 세계 88개국에서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27개국 이상에서 치열한 법적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삼양식품은 해외 시장에서 불법 모방 제품으로 인해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신뢰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 대응하고 있다. 국내 상표권 출원은 이같은 전방위적 보호 전략의 일환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모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브랜드 권리를 확고히 해 소비자 보호와 브랜드 신뢰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표권 등록으로 추후 위조 제품에 대한 대응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열풍부터 시작돼 K-푸드 열풍을 견인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마케팅 투자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국내 상표권 확보도
[사진=지식재산처] 케이푸드(K-Food)의 전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지면서, 동남아와 중국 등을 중심으로 '짝퉁 한국산' 제품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국 식품 기업들이 비상에 걸렸다. 육안으로는 한국산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진 모방품들이 활개 치면서, K-푸드의 신뢰도 하락은 물론 수출 기업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가짜 한국산 제품들은 정품보다 저렴한 원가로 생산되어 현지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도 하며, 심지어 한국인이 보더라도 국산 제품으로 착각할 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져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산 배가 한국산 배의 90~95%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품질은 떨어지지만 가격은 비싸게 받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는 K-푸드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나타나는 새로운 위험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 정부 당국, 특허청, 한국식품산업협회 등과 손잡고 K-푸드 모방품 근절을 위한 현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 농식품에만 부착할 수 있는 'K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372억원, 영업이익 353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 줄었다. 식품사업 부문은 매출 2조6873억원으로 1% 감소했으나, 온라인 가공식품 매출은 24%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매출은 내수 부진과 오프라인 채널 침체로 5% 줄었지만, 해외 매출(1조3688억원)은 3% 증가했다. 북미에서는 냉동밥, 치킨, 롤, 피자 등 주요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1조1120억원을 달성했다. 일본은 ‘미초’와 만두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37% 급증했으며, 유럽도 대형 유통채널 입점 확대로 25% 성장했다. 바이오사업 부문 매출은 1조798억원(2%↑), 영업이익은 1024억원(8%↑)으로 늘었다. 라이신 판가 상승과 농축대두단백(SPC) 판매 확대, 사료용 히스티딘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Feed&Care 부문은 매출이 5553억원으로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도 일본 생산기지 구축과 글로벌 전략제품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국내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