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10월 두 달간 정부가 추진한 상생페이백 제도가 약 7조 원 규모의 소비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이 17일 밝힌 바에 따르면, 환급금 지급 대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카드 소비가 증가한 경우 그 증감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 이 제도가 내수 활성화 및 중소·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2024년 동일 월의 카드 소비액보다 증가했을 때,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지난 9월 접수를 시작한 이후 이달 14일까지 총 1,316만명이 신청했다. 구분 대상자 수 지급액 평균 환급액 소비 증가액(추정) 비고 9월분 약 527만명 약 3,057억 원 약 5.8만원 약 7조원의 소비 증가 효과 1차 지급(415만명 2,412억) + 소급 지급(112만명 643억) 10월분 약 562만명 약 3,373억
명성기업이 자사 냉온풍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PSE 인증 획득을 계기로 해외 기술 신뢰도를 확보한 데 이어,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농업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며 수출 판로가 빠르게 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러한 흐름을 기반으로 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명성기업의 냉온풍기는 지하수 열원을 활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기로, 농업용 온실·축산 시설에서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여 국내외에서 주목받아 왔다. 기존 난방 대비 약 7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해외 농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혹서기·혹한기 관리가 어려워지는 농업 환경에서 고효율 냉난방 장비의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명성기업 제품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시설원예 확대와 에너지 효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냉난방 설비 도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명성기업은 현지 테스트 및 리셀러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며, 해당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 향후 본격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일
명성기업이 자사 친환경 냉온풍기에 대해 일본 전기용품 안전법(PSE)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PSE 인증은 일본 내 전기제품 판매를 위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필수 안전 인증으로, 이번 인증 획득은 제품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명성기업 냉온풍기는 지하수 열원을 활용한 히트펌프 방식의 일체형 냉난방기로, 냉방과 난방을 모두 수행하는 고효율 장비이다.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성이 핵심 요소로 평가되는 일본 시장에서 PSE 인증을 통과했다는 점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로 해석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일정한 지열을 활용하여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난방 대비 약 7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이며, 배기가스나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간접 난방 방식으로 농업용 시설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농산물 생육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이점을 동시에 제공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과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을 탑재해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외기가 필요 없는 일체형 구조로 설치가 용이하며, 온실·축산 시설 등
농업 시설의 난방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명성기업의 친환경 냉온풍기가 농가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지하수의 열에너지를 활용하는 히트펌프 방식의 일체형 냉난방기로,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을 모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과 작물 생육 환경 개선 효과가 검증되면서 농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냉온풍기의 가장 큰 강점은 일정한 지열을 활용해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실사용 결과 기존 난방 대비 약 70%의 난방비가 절감되었으며, 유사 냉난방기 대비 50~9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월 전기요금은 냉방 약 5만 원, 난방 약 8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농가 운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제품은 연소 방식이 아닌 간접 난방 방식을 사용해 배기가스, 그을음, 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 결과 온실 내부 공기질이 개선되고 작물 잎 손상이 줄어드는 등 생육 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농가는 “온도 편차가 줄어 작물 생장이 안정되었다”, “공기가 맑아져 작물 상태가 좋아졌다”는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기술을 넘어 인재로 옮겨가고 있다. 이제는 속도가 아니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과 그 사람을 국가 시스템 안에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한다. 세계 100대 AI 연구자 중 절반 이상이 중국계인 반면, 한국은 단 한 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이 최근 발표한 《AI 패권 시대 인재전략: 중국의 AI 산업생태계 구축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는 이 같은 현실을 짚었다. 보고서는 현재 AI 경쟁이 기술 중심에서 ‘인재 중심 국가 시스템’ 경쟁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AI 논문과 특허에서 미국을 앞지른 것도 정부가 주도한 인재 생태계 설계 덕분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 10여 년간 ‘기술 굴기(崛起)’와 함께 ‘인재 굴기’를 병행해 왔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수직적으로 연결된 협업 구조, 연구개발과 산업 적용을 잇는 전주기 체계, 고위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선행 투자, 공공데이터 개방과 거버넌스 정비, 초거대 연산 인프라 구축 등 모든 전략이 ‘사람을 중심에 둔 기술정책’으로 묶인다. 특히 인재의 진입부터 양성, 정착까지를 제도화해 한 인재가 연구자에서 산업 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선택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고 출제위원회가 13일 밝혔다. 2026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택 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선택과목 구조에서 발생해온 난이도 차이가 특정 과목 선택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출제 단계에서부터 조정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항별 중요도, 사고 수준, 난이도,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목 간 균형 있는 구성으로 출제했다”고 말했다. 또한 출제위원회는 사교육 풀이기법을 이용한 특정 유형 편중 현상을 줄이기 위해 기교적 문항이나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 중심 문항을 배제하는 방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사교육 영향력이 과도하게 작동하는 문항은 제외해 학생들이 수업 중심의 학습으로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역별 문항 구성은 기존 수능 체제를 유지하며 공통과 선택 문항 비중 또한 종전과 동일하
네이버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개최한 연중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 ‘넾다세일’이 단 2주 만에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 등 네이버 쇼핑 전 채널이 참여한 대규모 기획전이었다. 이번 ‘넾다세일’에는 약 1만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했고,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된 제품 수는 약 490만 개에 달했다. 네이버는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기존 ‘네이버쇼핑페스타’를 새롭게 리브랜딩하며, 할인율 확대와 적립 혜택 강화, 단독 기획 상품 등을 내세워 소비자의 구매 유인을 극대화했다. 특히 가전, 뷰티, 식품, 패션 등 주요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면서 대형 쇼핑몰 수준의 상품 구성을 갖췄다. 판매 실적은 네이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행사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약 772억 원이 판매되었으며, 누적 판매액은 1조 원을 넘어섰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참여 브랜드스토어 및 스마트스토어 셀러의 거래액은 약 60% 증가했고, 중소상공인(SME) 셀러들의 거래
“나 우울해서 빵 샀어.” 최근 SNS에서 자주 보이는 이 표현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상징한다. 특별한 필요가 없어도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지갑을 여는 ‘필코노미(Feel+Economy)’가 확산하며 일상 속 작은 만족을 위한 소비가 늘고 있다. 호텔급 수건, 고급 양말, 프리미엄 베이커리 등 부담 없는 가격대의 ‘기분 충전’ 상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트렌드코리아 2026’에서 필코노미를 내년 주목할 소비 키워드로 제시했다. 필코노미는 소비자가 자신의 감정 상태를 진단하고 이를 더 긍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제 현상이다. 특정 목적이나 욕구 기반의 소비가 아니라, 이유 없이 생기는 기분 그 자체가 소비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감정적 경험을 강화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식음료, 독서, 공연 등 생활 밀착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즉각적 심리 보상을 제공하는 제품과 공간 구성이 늘고 있으며,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 경험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가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을 체감하도록 하는 전략이 잇따르고 있다. ▲ 할리스 마시코트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위메프가 공식적으로 파산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같은 사태를 빚은 티몬 또한 재출범이 무기한으로 연기되며 이른바 ‘티메프(Timon + Wemakeprice) 사태’가 사실상 현실화 됐다. 이 사태는 플랫폼 유통 생태계 전반에 거대한 경고등을 켜고 있다. 위메프, 회생절차 폐지…사실상 파산 위메프는 지난해 7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미환불 사태를 계기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약 1년여 만인 지난 9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에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채무자의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고, 법원이 정한 기한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 결정이 확정될 경우 위메프는 사실상 파산 절차에 진입하게 되며, 미정산·미환불 피해 규모는 약 1조5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피해자 단체는 “판매자와 소비자 40만~50만 명이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며 강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위메프가 새 인수자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왔으나 투자 유치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티몬, 오아시스 인수에도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연방정부의 업무 정지 사태인 '셧다운'이 역대 최장 기록인 40일을 넘어선 끝에 마침내 극적인 종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긴급 보도가 나왔다. 미 상원은 수개월에 걸친 여야 간의 핵심 쟁점 대립을 봉합하고 정부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초당적 임시 예산안에 최종 합의하였으며, 이 합의안은 이르면 금주 중 의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셧다운 종료의 결정적 발판이 된 임시 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정부의 즉각적인 기능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시 예산안은 2026년 1월 30일까지 연방정부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며, 이는 강제 휴가에 들어갔던 약 80만 명의 연방 공무원들을 즉시 업무에 복귀시키고, 그들의 소급 임금을 보장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셧다운 장기화로 서비스 축소 우려가 컸던 저소득층 식품 보조 프로그램인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자금을 2026 회계연도 말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조항이 담겨 취약 계층 지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였다. 셧다운의 주요 쟁점 중 하나였던 오바마케어
최근 심야근무자의 안전을 둘러싼 ‘새벽 배송’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식품업계가 자체 온라인몰과 빠른 배송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팡·컬리 등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물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업계의 이 같은 행보는 국내 ‘빠른 배송’ 시장 성장세와도 맞물린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빠른 택배 배송(새벽·당일 포함) 시장은 2016년 1조5000억원에서 2024년 2조8000억원으로 약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특히 코로나19 당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며 2019~2020년 사이 성장률이 45%로 급등했고, 올해 역시 전년 대비 15% 성장한 3조2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일반 택배 시장은 성장세가 완만한 가운데, 빠른 배송 비중은 매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며 기업들이 차별화 포인트로 속도 경쟁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물류·유통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신선식품도 즉시성·정확성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흐름이 고착화되고 있다”며 “식품 제조사들이 직접 물류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아마존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신흥시장을 겨냥한 초저가 쇼핑앱 ‘아마존 바자르(Amazon Bazaar)’를 선보이며 중국계 이커머스 강자 쉬인(Shein)과 테무(Temu)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IT 전문매체에 따르면 바자르는 기존 아마존 앱과는 별도 서비스로 운영되며, 판매 상품 대부분이 10달러(약 1만4,600원) 이하, 일부는 2달러(약 2,900원) 수준의 초저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패션, 생활용품, 홈데코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제공하며, 리뷰 및 별점 시스템 등 아마존의 핵심 기능도 그대로 탑재됐다. 이번 출시로 아마존은 지난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기존 앱 내에 마련했던 저가 전용 섹션 ‘아마존 홀(Amazon Haul)’ 전략을 한층 확장했다.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홀 서비스가 바자르로 전환된 상태다. 아마존의 독립형 저가 앱 론칭은 중국계 플랫폼들의 거센 공세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틱톡, 쉬인, 테무 등은 초저가 전략과 소셜미디어 기반 마케팅을 앞세워 글로벌 MZ세대를 빠르게 흡수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바자르
경기 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급증하면서, 자영업자들이 생계 안정망으로 고용보험에 대거 가입하는 추세다.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 사업자는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서며 ‘폐업불안’이 일상화되고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자영업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50~80%를 최대 5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최근 경기 침체 속에서 생활안정과 재기 수단으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자영업자는 고용보험 제도권 밖에 있었다. 회사원과 달리 ‘사업자’라는 이유로 폐업해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시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실업급여와 재취업 훈련 지원이 가능하다. 10일 소진공에 따르면 고용보험 가입자는 폐업 시 실업급여는 물론,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최대 500만 원의 훈련비가 지급된다. 훈련 과정에 따라 추가 장려금도 주어져, 폐업 후 생계 유지와 재도전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소진공 관계자는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은 폐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
[사진=메타제공]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 메타(Meta)가 사기 및 금지된 품목에 대한 광고를 통해 전체 연간 수익의 약 10%에 달하는 160억 달러(약 21조 8천억 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내부적으로 추산했던 사실이 유출된 문서를 통해 밝혀졌다. 이 문건들은 메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성 전자상거래, 투자 계획, 불법 온라인 카지노 등의 광고가 플랫폼에 만연하다는 사실을 최소 3년 이상 인지하고도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이 내부 문서에 따르면, 메타는 매일 평균 약 150억 건의 '고위험' 사기 광고가 자사 플랫폼에 노출되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 중 상당수의 광고는 메타의 내부 시스템이 이미 사기 가능성이 높다고 표시한 광고주와 연결되어 있었다. 심지어 2025년 초 내부 문서에서는 의심스러운 광고를 검토하는 팀의 활동으로 인한 수익 손실(광고 차단으로 인한 수익 감소)을 회사 전체 수익의 0.15%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방침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는 당시 약 1억 3,500만 달러에 불과한 금액으로, 사기성 광고를 차단하는 데 있어 수익 극대화라는 엄격한 재정적 경
금융권 정기예금 시장에서 ‘연 3%대’라는 상징적 금리대가 사라졌다. 지난 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최근 연 2.67%로 집계되었으며, 연 3%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단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그 변화 속도이다. 지난 9월 1일 기준으로 연 3%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 수는 약 191개에 달했지만, 불과 두 달여 만에 이 수가 0개로 내려갔다. 이번 금리 급락은 여러 복합 요인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먼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태로 인해 저축은행들의 여신 확대 여력이 줄었고, 이에 따라 자금조달 필요성이 낮아졌다. 또한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강화는 저축은행들이 수신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을 확대하기보다는 건전성 관리를 우선시하게 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와 함께 예금 시장 전반의 금리 하락 흐름도 영향을 주었다. 시중은행 대표 정기예금 금리(4대 시중은행 평균)가 연 2.65%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저축은행이 그간 누려온 ‘시중보다 높은 금리’ 매력은 사실상 사라졌다. 저금리 기조가 중장기화될 가능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