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 확인제도가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지원 제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비즈협회가 13일 발표한 ‘메인비즈 확인제도 인식 및 활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65.5%가 메인비즈 확인제도가 실제 경영 활동에 유익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제도가 단순 인증을 넘어 자금 조달, 조달시장 진입, 기업 신뢰도 제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평가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메인비즈 확인을 받은 중소기업 32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기업들이 메인비즈 제도를 알게 된 경로로는 정부·공공기관 홍보가 43.4%로 가장 높았으며, 정책 금융기관 안내(24.9%), 세무·회계사무소 추천(13.2%)이 뒤를 이었다. 응답 기업 중 53.6%는 인증 획득의 직접 동기로 ‘자금 조달 및 금융 우대 혜택’을 꼽았고, 31.7%는 기업 신뢰도 향상과 공공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이유로 들었다. 실제 체감 효과 조사에서도 메인비즈 인증은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32.2%), 경쟁력 강화(28.4%), 정부 지원사업 참여 확대(21.7%)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마케팅 지원(6.5%)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최근 선보인 ‘get(겟) 커피 배달 서비스’가 소비자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도시락, 간편식 중심이던 편의점 배달 품목에 즉석 원두커피를 추가하면서 새로운 생활형 퀵커머스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CU는 지난 9월 22일부터 전국 약 2,000개 점포에서 get 커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약 4,00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포켓CU 앱, 요기요, 네이버 지금배달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진출을 예고했다. 이 서비스는 HOT/ICE 아메리카노 등 원두커피를 주문 즉시 추출해 배달하며, 특히 카페가 문을 닫는 심야 시간에도 주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가격 경쟁력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 약 1,300원 수준으로, 일반 커피 전문점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이다. CU는 커피 가격을 동결하고 배달 수수료를 최소화해 매장과 동일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마케팅으로는 배민스토어 이용자 대상 3,000~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췄다. 배달 품질
2025년 제40회 경영·기술지도사 제2차 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공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총 1,434명이 응시해 363명이 합격, 합격률은 33.1%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특히 40~50대 응시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 이는 경영지도사 자격이 단순한 공공 자격시험을 넘어, 풍부한 경력을 가진 중장년층에게 ‘제2의 도전 무대’를 제공하는 자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지역별 응시 확대와 산업적 수요 반영수도권의 응시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지방 응시자도 점차 늘어나면서, 자격증 수요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또한 최근 경영컨설팅 산업에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 △스타트업 활성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새로운 컨설팅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지도사 자격 보유자의 실무 활용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첫 공식 모임, 숭실대서 개최합격자들은 오는 10월 11일(토)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열리는 ‘제40회 키노프 경영지도사 합격자 모임’에 참석한다. 이번 모임은 단순한 축하 자리가 아니라, 합격자들이 실무 역량을 다질 수 있는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사진=AFP] 미국 연방 의회가 새 회계연도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1일 0시를 기점으로 연방정부가 7년 만에 셧다운(업무 정지)에 돌입했다. 하원이 통과시킨 단기 지출안이 상원에서 부결되며 정부 운영 자금이 끊긴 결과다. 공화당은 강력한 예산 삭감과 복지·보건의료 개편을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이를 거부하며 교착 상태가 이어졌다. 셧다운으로 연방정부는 비필수 인력을 중심으로 대규모 무급휴직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는 전체 인력의 41%를, 국립보건원(NIH)은 75%,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4%를 휴직 처리했다. 연방항공청(FAA) 역시 1만1천여 명의 직원을 무급휴직 조치했다. 국방·치안·긴급 대응 등 필수 기능은 유지되지만 약 75만 명의 연방 공무원과 수많은 민간 계약업체가 급여 공백에 직면했다. 경제적 충격도 불가피하다. 정부 보조금 집행 지연, 연구 프로젝트 중단, 각종 행정 허가 및 통계 발표 차질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수십억 달러의 경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치권 공방은 격화되고 있다. 공화당은 “민주당이 국가 재정 건전성을 외면했다”고 비난했고, 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9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홈쇼핑사와 온라인 쇼핑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다수 제품이 ‘꼼수 할인’으로 소비자를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GS샵, 롯데홈쇼핑, 쿠팡, 네이버쇼핑, G마켓, 카카오톡선물하기 등 8개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8월 말과 9월 둘째 주 두 차례에 걸쳐 한우와 굴비 선물세트 가격 변동을 비교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정가 18만5천 원짜리 한우 세트를 5% 할인해 17만5,750원에 팔던 것을, 2차 조사에서는 동일 상품을 정가 20만5,800원으로 올린 뒤 20% 할인을 적용해 결제가는 16만3,820원으로 둔갑시킨 경우가 적발됐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정가 49만5,000원 한우 세트를 69% 할인한 14만9,900원으로 판매하던 것을, 이후 2차 조사에서 정가를 59만8,000원으로 올린 뒤 74% 할인해 동일한 14만9,900원에 파는 방식도 발견됐다. 일부 제품은 할인율은 동일하지만 정가만 변동시켜 실제 결제가는 상승한 경우도 있었다. 올해 추석 성수기 선물세트 시장은 약 4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유통업계는 물가 상승에도 불구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와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10월 1일 자로 경영에 합류하며, 오는 11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식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LG생활건강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 이상 급감하고 화장품 부문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위기 상황 속에서 단행됐다. 업계는 회사가 내부 인사 교체 시점을 앞당기며 외부 글로벌 전문가를 전격 영입한 것은 뚜렷한 체질 개선과 시장 재도약을 위한 ‘승부수’로 보고 있다. 이선주 사장은 1970년생으로, 이화여대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로레알코리아에서 입생로랑·키엘 브랜드 운영을 맡으며 키엘을 한국 내 글로벌 2위 매출 브랜드로 성장시킨 바 있다. 이후 로레알 본사에서 키엘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매출을 두 배 이상 키우는 성과를 냈다. 또한 엘앤피코스메틱 글로벌전략본부 사장, 카버코리아 CEO를 역임하며 메디힐·AHC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 사장은 글로벌 브랜드 경험과 사업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회사는 북미 지역 일부 매장을 폐쇄하고 본사 및 지원 부문 직원 약 900명을 해고하는 등 총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 규모의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구조조정 비용의 90%가 북미 사업에서 발생하는 만큼, 핵심 시장의 경영 효율화와 사업 재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계획을 통해 수익성이 낮은 매장을 정리하고 조직 슬림화를 추진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북미 매장의 약 1%가 폐쇄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며, 최대 400~500개 매장이 문을 닫을 수 있다. 다만 연말 기준 북미 매장 수를 약 1만 8,300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이는 일부 매장 폐쇄와 동시에 신규 오픈을 병행해 전체 네트워크 규모를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비매장 부문에서도 인력 감축이 진행된다. 본사 및 지원 조직의 약 900명이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며, 이는 매장 근무자가 아닌 관리·지원 부문에 집중된다. 스타벅스는 퇴직 패키지와 전환 근무 배치를 제공해 충격을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변화는 더 강한 스타벅스를 만들기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녹색인증 평가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기보는 저탄소·친환경 기술과 사업에 대한 평가 권한을 갖게 되면서, 녹색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녹색인증 제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등 환경적 효과가 검증된 기술과 사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술성과 친환경성을 입증받아 보증, 금융, 조달 등 다양한 지원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평가기관 역할을 맡아왔으며, 이번에 기보가 추가로 지정되면서 중소기업 중심의 지원 체계가 강화됐다. 녹색인증은 △녹색기술 인증 △녹색사업 인증 △녹색전문기업 확인 △녹색기술제품 확인 등으로 나뉜다. 유효기간은 통상 3년이며, 만료 3개월 전부터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기업이 전담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평가기관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보는 이번 지정에 따라 인증 기업에 대한 보증 우대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녹색인증 기업은 보증 한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강원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결성식에서 강원특별자치도에 중점 투자하는 지역모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총 1,056억 원 규모다. 정부 모태펀드가 600억 원을 출자하고, 강원도 내 7개 기초지자체(춘천·원주·강릉·태백·삼척·홍천·횡성)와 농협은행이 총 456억 원을 분담했다. 전체 펀드 규모는 민간 자본을 포함해 1,500억 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투자 대상은 강원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반도체, 바이오, 수소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푸드테크, 첨단 방위산업, 기후테크 등 7대 전략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관광·레저 중심지로 알려진 강원이 첨단 산업에서도 잠재력이 크다”며 “본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산업 전환성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충남,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결성된 지역모펀드로, 내달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펀드를 통해 강원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투자 지원을 받게 되며, 자본
22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안전상비약시민네트워크가 실시한 '2025 편의점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 1,0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8%가 실제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85.4%는 품목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국내 생산이 중단된 품목 2종 교체 의견까지 포함하면 94.7%가 현행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해 소비자 불편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이 희망하는 개선 방향은 ▲새 효능군 추가(46.7%) ▲증상별 세분화(44.0%)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는 ▲소아용 전용약(22.3%) ▲증상별 진통제(21.0%) ▲증상별 감기약(20.5%)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특히 응답자의 39.7%는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품목을 20개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답해 제도 변화 필요성에 무게가 실렸다. 현행 제도는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파스 등 4개 효능군 11종만 판매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다. 이는 국내 일반의약품 4,800여 종과 비교해 매우 적은 수준으로, 소비자 접근권 보장에 한계가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대전 라이콘타운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주제로 여덟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회복 지원과 제도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 전통시장 상인, 지역 지자체 담당자 등 현장 대표들이 참석해 재해 피해 복구 지원, 민간 안전망 확대, 법적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의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중기부는 최근 빈번해진 풍수해와 화재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소상공인의 피해를 보다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재해안전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피해 규모 산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지원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실질적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풍수해보험과 전통시장 화재공제 등 민간 안전망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정부 지원과 민간 보험을 병행해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소상공인 스스로도 재난 대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현장 소상공인들은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실제 신청 과정에서 복잡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형 협업 프로젝트가 공식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쿠팡, 홈앤쇼핑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판로 지원 확대 물류 협업 출범식’을 열고,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배송 혁신을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10월 체결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을 홈앤쇼핑이 발굴하고, 이를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속히 전달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협업의 기대 효과는 크다. 중소기업은 고비용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빠른 배송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 상승과 반품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쿠팡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물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홈앤쇼핑은 입점 기업 제품의 배송 경쟁력을 확보해 플랫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출범식에서 발표된 추진 일정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우선 2025년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성과 분석과 참여 기업 의견 수렴을 거친 뒤, 2026년부터 참여 기업과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로켓배송의
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위협이 아닌 일상적 문제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와 기업 모두 친환경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마케팅’이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기업 생존과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300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친환경 마케팅’ 관련 언급량이 올 들어 꾸준히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월 약 29만 건에서 시작해 3월 37만 건을 기록한 후 일시적 하락세를 보였으나, 7월 40만 건, 8월에는 50만 건에 도달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연구소는 이를 두고 “기후위기의 일상화 속에서 소비자들이 지속가능성을 점점 더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연관 키워드 분석에서도 친환경 활동이 기업 전략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활용’(11만9000건), ‘브랜드’(10만6000건), ‘성장’(9만3000건) 등이 상위에 올랐는데, 이는 친환경 노력이 단순히 환경 보호 차원에 머물지 않고 기업 성장과 브랜드 가치 제고로 연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감성 연관어로는 ‘다양한’, ‘친
12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고용24’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 시연회는 예상보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람인과 잡코리아 등 국내 대표 민간 채용 플랫폼의 대표들이 직접 시연을 지켜본 뒤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한 것이다. 민간 채용 시장을 주도해온 이들이 공공 플랫폼의 경쟁력에 놀라움을 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고용24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무료 채용 플랫폼으로, 기존의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포털 등 흩어져 있던 고용 관련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고용서비스다. 지난해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9월에 정식 오픈했으며, 현재는 누적 회원 수가 천만 명을 돌파하고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민원과 서비스 처리 기간은 평균 7일에서 3.6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되었고, 맞춤형 진로 설계 서비스 ‘잡케어’ 이용 건수는 다섯 배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도 나왔다. 이번 시연회에서 공개된 AI 기반 신규 서비스는 구직자와 기업을 동시에 겨냥했다. 구직자를 위해서는 적성과 흥미를 분석하는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6개월 내 취업 확률을 예측하는 데이터 기반 분석, 그리고 개인 역량과 노동시장 수요를 반영한 맞
쿠팡이 명품 전문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를 통해 본격적으로 중고 명품 시장에 진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초부터 알럭스 앱 내에 ‘프리 오운드(Pre-owned)’ 코너를 열고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앱에서 ‘Pre-Owned’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야 노출되는 테스트 형태로 운영 중이다. 상품은 구찌의 의류와 가방, 피아제·오메가 시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소성이 높은 빈티지 라인업까지 포함한다. 배송은 로켓직구 방식을 활용해 4~7일 내로 받을 수 있고, 배송료와 반품료는 무료다. 무엇보다 쿠팡이 2023년 말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가 보증하는 정품이라는 점에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쿠팡의 이번 행보는 급성장하는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2023년 약 26조 원 규모에서 지난해 30조 원을 넘어섰으며, 2025년에는 4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명품 카테고리만 약 5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진출이 경쟁 구도를 크게 흔들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