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9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홈쇼핑사와 온라인 쇼핑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다수 제품이 ‘꼼수 할인’으로 소비자를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GS샵, 롯데홈쇼핑, 쿠팡, 네이버쇼핑, G마켓, 카카오톡선물하기 등 8개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8월 말과 9월 둘째 주 두 차례에 걸쳐 한우와 굴비 선물세트 가격 변동을 비교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정가 18만5천 원짜리 한우 세트를 5% 할인해 17만5,750원에 팔던 것을, 2차 조사에서는 동일 상품을 정가 20만5,800원으로 올린 뒤 20% 할인을 적용해 결제가는 16만3,820원으로 둔갑시킨 경우가 적발됐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정가 49만5,000원 한우 세트를 69% 할인한 14만9,900원으로 판매하던 것을, 이후 2차 조사에서 정가를 59만8,000원으로 올린 뒤 74% 할인해 동일한 14만9,900원에 파는 방식도 발견됐다. 일부 제품은 할인율은 동일하지만 정가만 변동시켜 실제 결제가는 상승한 경우도 있었다. 올해 추석 성수기 선물세트 시장은 약 4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유통업계는 물가 상승에도 불구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와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10월 1일 자로 경영에 합류하며, 오는 11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식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LG생활건강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 이상 급감하고 화장품 부문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위기 상황 속에서 단행됐다. 업계는 회사가 내부 인사 교체 시점을 앞당기며 외부 글로벌 전문가를 전격 영입한 것은 뚜렷한 체질 개선과 시장 재도약을 위한 ‘승부수’로 보고 있다. 이선주 사장은 1970년생으로, 이화여대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로레알코리아에서 입생로랑·키엘 브랜드 운영을 맡으며 키엘을 한국 내 글로벌 2위 매출 브랜드로 성장시킨 바 있다. 이후 로레알 본사에서 키엘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매출을 두 배 이상 키우는 성과를 냈다. 또한 엘앤피코스메틱 글로벌전략본부 사장, 카버코리아 CEO를 역임하며 메디힐·AHC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 사장은 글로벌 브랜드 경험과 사업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회사는 북미 지역 일부 매장을 폐쇄하고 본사 및 지원 부문 직원 약 900명을 해고하는 등 총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 규모의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구조조정 비용의 90%가 북미 사업에서 발생하는 만큼, 핵심 시장의 경영 효율화와 사업 재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계획을 통해 수익성이 낮은 매장을 정리하고 조직 슬림화를 추진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북미 매장의 약 1%가 폐쇄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며, 최대 400~500개 매장이 문을 닫을 수 있다. 다만 연말 기준 북미 매장 수를 약 1만 8,300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이는 일부 매장 폐쇄와 동시에 신규 오픈을 병행해 전체 네트워크 규모를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비매장 부문에서도 인력 감축이 진행된다. 본사 및 지원 조직의 약 900명이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며, 이는 매장 근무자가 아닌 관리·지원 부문에 집중된다. 스타벅스는 퇴직 패키지와 전환 근무 배치를 제공해 충격을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변화는 더 강한 스타벅스를 만들기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녹색인증 평가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기보는 저탄소·친환경 기술과 사업에 대한 평가 권한을 갖게 되면서, 녹색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녹색인증 제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등 환경적 효과가 검증된 기술과 사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술성과 친환경성을 입증받아 보증, 금융, 조달 등 다양한 지원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평가기관 역할을 맡아왔으며, 이번에 기보가 추가로 지정되면서 중소기업 중심의 지원 체계가 강화됐다. 녹색인증은 △녹색기술 인증 △녹색사업 인증 △녹색전문기업 확인 △녹색기술제품 확인 등으로 나뉜다. 유효기간은 통상 3년이며, 만료 3개월 전부터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기업이 전담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평가기관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보는 이번 지정에 따라 인증 기업에 대한 보증 우대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녹색인증 기업은 보증 한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강원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결성식에서 강원특별자치도에 중점 투자하는 지역모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총 1,056억 원 규모다. 정부 모태펀드가 600억 원을 출자하고, 강원도 내 7개 기초지자체(춘천·원주·강릉·태백·삼척·홍천·횡성)와 농협은행이 총 456억 원을 분담했다. 전체 펀드 규모는 민간 자본을 포함해 1,500억 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투자 대상은 강원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반도체, 바이오, 수소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푸드테크, 첨단 방위산업, 기후테크 등 7대 전략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관광·레저 중심지로 알려진 강원이 첨단 산업에서도 잠재력이 크다”며 “본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산업 전환성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충남,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결성된 지역모펀드로, 내달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펀드를 통해 강원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투자 지원을 받게 되며, 자본
22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안전상비약시민네트워크가 실시한 '2025 편의점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 1,0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8%가 실제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85.4%는 품목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국내 생산이 중단된 품목 2종 교체 의견까지 포함하면 94.7%가 현행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해 소비자 불편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이 희망하는 개선 방향은 ▲새 효능군 추가(46.7%) ▲증상별 세분화(44.0%)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는 ▲소아용 전용약(22.3%) ▲증상별 진통제(21.0%) ▲증상별 감기약(20.5%)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특히 응답자의 39.7%는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품목을 20개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답해 제도 변화 필요성에 무게가 실렸다. 현행 제도는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파스 등 4개 효능군 11종만 판매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다. 이는 국내 일반의약품 4,800여 종과 비교해 매우 적은 수준으로, 소비자 접근권 보장에 한계가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대전 라이콘타운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주제로 여덟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회복 지원과 제도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 전통시장 상인, 지역 지자체 담당자 등 현장 대표들이 참석해 재해 피해 복구 지원, 민간 안전망 확대, 법적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의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중기부는 최근 빈번해진 풍수해와 화재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소상공인의 피해를 보다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재해안전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피해 규모 산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지원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실질적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풍수해보험과 전통시장 화재공제 등 민간 안전망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정부 지원과 민간 보험을 병행해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소상공인 스스로도 재난 대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현장 소상공인들은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실제 신청 과정에서 복잡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형 협업 프로젝트가 공식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쿠팡, 홈앤쇼핑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판로 지원 확대 물류 협업 출범식’을 열고,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배송 혁신을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10월 체결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을 홈앤쇼핑이 발굴하고, 이를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속히 전달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협업의 기대 효과는 크다. 중소기업은 고비용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빠른 배송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 상승과 반품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쿠팡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물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홈앤쇼핑은 입점 기업 제품의 배송 경쟁력을 확보해 플랫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출범식에서 발표된 추진 일정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우선 2025년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성과 분석과 참여 기업 의견 수렴을 거친 뒤, 2026년부터 참여 기업과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로켓배송의
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위협이 아닌 일상적 문제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와 기업 모두 친환경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마케팅’이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기업 생존과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300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친환경 마케팅’ 관련 언급량이 올 들어 꾸준히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월 약 29만 건에서 시작해 3월 37만 건을 기록한 후 일시적 하락세를 보였으나, 7월 40만 건, 8월에는 50만 건에 도달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연구소는 이를 두고 “기후위기의 일상화 속에서 소비자들이 지속가능성을 점점 더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연관 키워드 분석에서도 친환경 활동이 기업 전략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활용’(11만9000건), ‘브랜드’(10만6000건), ‘성장’(9만3000건) 등이 상위에 올랐는데, 이는 친환경 노력이 단순히 환경 보호 차원에 머물지 않고 기업 성장과 브랜드 가치 제고로 연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감성 연관어로는 ‘다양한’, ‘친
12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고용24’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 시연회는 예상보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람인과 잡코리아 등 국내 대표 민간 채용 플랫폼의 대표들이 직접 시연을 지켜본 뒤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한 것이다. 민간 채용 시장을 주도해온 이들이 공공 플랫폼의 경쟁력에 놀라움을 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고용24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무료 채용 플랫폼으로, 기존의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포털 등 흩어져 있던 고용 관련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고용서비스다. 지난해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9월에 정식 오픈했으며, 현재는 누적 회원 수가 천만 명을 돌파하고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민원과 서비스 처리 기간은 평균 7일에서 3.6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되었고, 맞춤형 진로 설계 서비스 ‘잡케어’ 이용 건수는 다섯 배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도 나왔다. 이번 시연회에서 공개된 AI 기반 신규 서비스는 구직자와 기업을 동시에 겨냥했다. 구직자를 위해서는 적성과 흥미를 분석하는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6개월 내 취업 확률을 예측하는 데이터 기반 분석, 그리고 개인 역량과 노동시장 수요를 반영한 맞
쿠팡이 명품 전문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를 통해 본격적으로 중고 명품 시장에 진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초부터 알럭스 앱 내에 ‘프리 오운드(Pre-owned)’ 코너를 열고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앱에서 ‘Pre-Owned’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야 노출되는 테스트 형태로 운영 중이다. 상품은 구찌의 의류와 가방, 피아제·오메가 시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소성이 높은 빈티지 라인업까지 포함한다. 배송은 로켓직구 방식을 활용해 4~7일 내로 받을 수 있고, 배송료와 반품료는 무료다. 무엇보다 쿠팡이 2023년 말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가 보증하는 정품이라는 점에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쿠팡의 이번 행보는 급성장하는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2023년 약 26조 원 규모에서 지난해 30조 원을 넘어섰으며, 2025년에는 4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명품 카테고리만 약 5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진출이 경쟁 구도를 크게 흔들 것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2학기 개학을 맞아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승마 체험을 본격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 승마 인구를 양성하고 생활승마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정책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총 5만6천 명으로, 상반기에는 이미 4만5천여 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지자체를 통해 추가로 1만1천 명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1인당 연간 10회의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199개 승마장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비용은 정부와 지자체가 70%를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특히 취약계층이나 재활승마가 필요한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을 경우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회적 배려도 강화됐다. 이번 학생승마 체험은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기승능력인증제’와 연계해 운영된다. 인증제는 포니등급과 일반등급으로 구분되며, 입문자는 포니등급 3등급부터 1등급까지, 숙련자는 일반등급 7등급부터 1등급까지 단계적으로 도전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포니등급을 취득한 학생이 8,203명, 일반등급을 취득한 학생이 560명에 달해 제도의 성과가 뚜렷
이마트가 10여 년 만에 새로운 통합 자체 브랜드(PL) ‘5K 프라이스(오케이 프라이스)’를 출시하며 초저가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브랜드의 핵심은 ‘전 품목 5천 원 이하’라는 명확한 가격 기준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글로벌 소싱을 활용해 880원부터 4,980원까지의 가격대를 구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5K 프라이스는 총 162종으로,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백미밥(180g×4개입·3,280원), 카놀라유·해바라기유(500ml·3,480원), 올리브유(250ml·4,980원), 무가당 그릭요거트(150g×2개입·2,280원), 스파게티(500g·1,580원) 등이 있다. 또한 ‘노 슈가 딸기잼’, 저당 고추장, 양파 함량 97% 스낵 등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도 포함됐다. 소비자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을 보자마자 ‘와, 싸다’는 말이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2개입 칫솔(880원)이나 4개입 건면 멀티 팩(2,980원·개당 745원) 등 일상 필수품에서 가성비 체감을 크게 느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탁세제(2L·2,480원), 캡슐세제
토스뱅크가 서울특별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과 손잡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금융상품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을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심통장 특별보증(2차)’ 사업은 서울신보가 보증을 제공하고, 토스뱅크를 비롯해 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이 대출을 취급하는 구조다. 총 공급 규모는 2천억 원에 달하며,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특히 비대면 방식으로 보증부터 대출 실행까지 진행되는 만큼 신속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을 서울에 두고 1년 이상 운영한 개인사업자로, 대표자의 신용평점이 NICE 기준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최근 3개월 총 매출이 2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1년간 신고 매출이 1천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는 실제 영업 기반을 갖춘 소상공인을 선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먼저 서울신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증서를 비대면으로 신청하고, 승인을 받은 이후 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기존 금융권 대
비트코인, 한 달 만에 12만 3,600달러 돌파…역대 최고가 경신 25년 8월 13일, 가상자산 시장을 주도하는 비트코인(BTC)이 약 한 달 만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며 1코인당 약 12만 3,600달러(한화 약 1억 6,700만 원)를 기록했다. 거래소별로 최고가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바이낸스 기준 12만 3,637달러, 코인베이스 기준 12만 3,677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수준에 머물며 시장 기대치보다 낮게 발표된 점이 작용했다. 이로 인해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상승했고, 이는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동시에 S&P500·나스닥 등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반적인 상승 모멘텀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더리움(ETH)도 2021년 11월 기록된 사상 최고가 근처인 4,700~4,800달러대로 올라서며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규제 안정성, ETF 수급, 금리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e마케팅저널 박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