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퀵커머스 본격 확대…유통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

주요 배달 앱 3사 모두 제휴, 업계 유일 플랫폼 구축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쿠팡이츠 쇼핑’에 입점하며 퀵커머스(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번 제휴로 GS리테일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국내 주요 배달 앱 3사와 모두 협력하는 업계 유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GS리테일은 자사 앱 ‘우리동네GS’와 네이버까지 포함, 월간 이용자 수 약 4500만 명 규모의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국 1만8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빠른 배달이 가능하도록 연결함으로써 퀵커머스 선도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서울 지역 내 1200여 개 GS25 매장은 8월 26일부터, GS더프레시 100여 개 매장은 8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쿠팡이츠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쿠팡이츠 앱 내 GS25와 GS더프레시 탭에서 간편식, 디저트, 카페25, 치킨25 등 즉석조리식품과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 2만여 종의 상품을 배달로 주문할 수 있다. 1~2인 가구를 비롯해 근거리 장보기 수요를 겨냥한 상품군을 갖춰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근거리 장보기 수요 증가와 퀵커머스 이용 확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