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4개관, '미술축제' 기간 무료 개방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이 내달 개최되는 ‘미술축제’ 기간 동안 과천·서울·덕수궁·청주 등 4개관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축제 기간 각 관별로 대표 소장품 전시와 최신 기획전을 무료 공개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워크숍과 야외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청주관에서는 수장고 개방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소장품 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관람객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서울관에서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작업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마련되며, 덕수궁관에서는 근대미술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획전이 준비된다. 과천관은 미디어 아트와 설치 작품 중심의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미술관이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이자,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취지”라며 “더 많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개
“문화, 더 가까이”문체부, 공연·전시 할인권 210만 장 선착순 배포 문화체육관광부는 민생 회복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2025년 2차 추경예산 100억 원을 지원하여, 공연 및 전시 할인권 총 210만 장을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할인권은 공연 50만 장, 전시 160만 장 규모다. 관람을 원하는 국민은 8월 8일 오전 10시부터~9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다음 5개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예매처별로 1인당 2매씩, 총 10매까지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할인권이 국민이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지역 공연·전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권 사업은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여름철 한산해진 공연·전시장의 관객 회복을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 지원으로 주목된다. 한국e마케팅저널 박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