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라면과 식용유 가격이 인하될 전망이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과 원재료 비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식품업계가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기로 한 것이다.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졌던 장바구니 물가가 다소 완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주요 식품 기업인 농심과 오뚜기 등은 라면 가격을 인하하거나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은 출고가 기준으로 인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가 실제로 구매하는 가격도 일정 부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용유 역시 가격 인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사조대림 등 주요 식품 업체들이 원재료 가격 안정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일부 식용유 제품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식용유는 가정뿐 아니라 외식업과 식품 제조업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핵심 식재료인 만큼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 인하는 국제 원자재 시장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최근 밀과 대두 등 주요 곡물 가격이 이전보다 안정세를 보이면서 식품 제조 원가 부담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과 소비자 부담 완화 요구도 가격 조정에 영향을 준 것으
[사진=아모레퍼시픽] 국내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ChatGPT에 ‘아모레몰’ 앱을 출시하며 디지털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 상담과 제품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뷰티 기업이 AI 플랫폼과 연계한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아모레몰’ 앱은 고객이 챗GPT 환경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맞춤형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피부 고민이나 선호하는 제품 유형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적합한 제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 또한 제품 사용 방법이나 성분 정보 등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공식 온라인몰인 아모레몰을 중심으로 디지털 커머스 전략을 확대해 왔다. 모바일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챗GPT 앱 출시 역시 이러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뷰티 업계에서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피부 분석, 제품 추천, 고객 상담 등 다
[사진=에이피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K-뷰티 브랜드 최초로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글로벌 MZ세대가 대거 모이는 문화 행사에서 브랜드를 선보이며 K-뷰티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한국 뷰티 기업이 세계적인 문화 행사와 협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첼라는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문화 축제로, 글로벌 아티스트와 브랜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문화 이벤트로 꼽힌다. 에이피알은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 브랜드와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K-뷰티 기업으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코첼라 공식 스폰서 참여 역시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K-뷰티 브랜드들이 최근 단순한 제품 판매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기업 CJ올리브영이 오픈소스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오픈소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기업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유통 기업이 IT 관리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최근 오픈소스 관리 체계와 관련한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은 기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라이선스 관리, 보안 점검, 개발 프로세스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부여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보안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기업과 개발자가 참여해 만든 공개형 프로그램으로, 최근 디지털 서비스 개발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라이선스 조건이나 보안 취약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기업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글로벌 기업들은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 표준 인증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이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확대하며 뷰티 업계의 친환경 흐름을 이끌고 있다. 화장품 용기는 다양한 재질이 혼합되어 있어 재활용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 롬앤은 공병 회수와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이 끝난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재활용하거나 새로운 제품 패키지 소재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매장이나 이벤트를 통해 공병을 반납할 수 있으며, 일정 수량 이상을 반납할 경우 포인트나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 공병 재활용은 점점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립틴트, 파운데이션, 쿠션 등 대부분의 제품 용기가 플라스틱과 금속, 유리 등이 결합된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에 일반 분리배출만으로는 재활용 효율이 낮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 차원에서 회수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롬앤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두쫀쿠’ 열풍이 한풀 꺾이자, 이번에는 제철 채소 봄동으로 만든 ‘봄동 비빔밥’이 새로운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봄동은 떡잎이 적고 잎이 연하며 청록색 빛이 도는 채소로, 신선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레스토랑, 카페뿐 아니라 가정식으로도 각광받으며 ‘밥상 위 건강 히어로’가 된 지 오래다. 제철 봄동의 인기는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잎에 반점이 없고 하얀 줄기가 짧고 선명한 봄동이 신선도 판단의 핵심 포인트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면서,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도 품절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 봄동을 활용한 비빔밥 메뉴는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봄동 비빔밥이 유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매스컴과 유명 셰프들의 영향도 크다. 18년 전 한 방송에서 강호동 씨가 먹방을 하면서 봄동을 소개했고, 최근 SNS 유명인들이 건강식으로 봄동 비빔밥을 즐기는 장면을 올려 화제가 되면서 대중적 관심을 모았다. 이후 봄동 특유의 부드러움과 달큰한 맛 덕분에 관련 레시피가 인터넷과 TV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한
오는 25일부터 고속철도 운영체계에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표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KTX와 SRT의 시범 교차운행이 2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그동안 서울역은 KTX, 수서역은 SRT로 출발역이 이원화돼 있었으나, 이번 시범 운행을 통해 양 열차가 서로의 기·종점에 교차 투입된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노선 확대를 넘어 고속철도 운영 통합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역과 수서역 구분 없이 고속철도를 보다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향후 통합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단계 성격을 갖는다. 시범 기간 동안 KTX는 수서역과 부산역을, SRT는 서울역과 부산역을 매일 각각 1회 왕복 운행한다. 특히 좌석 공급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수서역에는 기존 SRT(410석) 대신 좌석 수가 955석에 달하는 KTX-1 차량이 투입돼, 그동안 예매 경쟁이 치열했던 수서발 노선의 좌석 선택 폭이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SRT의 경우 기존 서울발 KTX 대비 평균 10% 낮은 운임이 적용되며, 수서발 KTX
아성다이소가 깨끗한나라와 손잡고 ‘10매 1000원’(개당 100원) 초저가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2026년 2월 24일 공식 발표했다. 오는 5월부터 전국 다이소 매장과 온라인 다이소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두 100% 국내 생산 제품이다.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성들의 필수 위생용품 가격을 크게 낮추는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다이소의 초저가 생리대는 기존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개당 100원’이라는 극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기존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기본적인 품질과 안전성도 확보해 가성비 좋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생활필수품 가격 부담을 낮춤으로써 저소득층 여성들의 위생권 보호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 압박 속에서 ‘초저가 생리대’는 전례 없는 시장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도 “생리대 가격이 너무 비싸다”라며 공공의 관심을 환기시킨 바 있어, 이번 다이소와 깨끗한나라의 협업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품질은 믿을 수 있고 가격은 착해서
최근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다이소가 초저가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던 가운데, 무신사와 CJ올리브영이 뛰어들면서 경쟁 구도가 더 복잡해졌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라는 어려운 경제 환경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가성비’에 더욱 민감해지게 만든 결과다. 특히 뷰티 제품 시장에서는 5,000원 미만의 초저가 화장품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을 잡고 저가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대형 유통사들도 가세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품질 대비 가격 만족도를 철저하게 따지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형국이다. 건강기능식품 분야도 비슷한 상황이다. 기존 중저가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초저가 제품이 빠르게 늘어나며, 업체들은 가격뿐 아니라 성분과 기능, 인증 경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러 브랜드간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도 전방위적으로 펼쳐지면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고 있지만, 업체들 입장에서는 가격 압박이 여전한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초저가 시장 경쟁은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 현상이나, 업체들에겐 수익성 악화와 브랜드 가치 훼손의 이중고”라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성분 개발, 패키지 디자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국내 마른김(중품) 가격이 10장에 1,515원, 즉 한 장당 약 150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른바 ‘금김’이라 불릴 정도로 값이 뛰어오른 건데, 이는 몇 년 사이 김 가격의 급격한 상승 흐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마른김 가격이 8% 올랐고, 그 전부터 3년 넘게 연속해서 상승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김 가격 상승은 주로 수출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 크다. 특히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K-푸드 열풍과 함께 한국산 김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로 인해 국내 생산량의 상당 부분이 수출로 나가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다. 수산물 가격 자체가 오르면서 김 가격이 더 올라간 측면도 있다. 해조류 원료뿐 아니라 운송비, 인건비 등 부대 비용 인상도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 정부는 생산 확대와 할인 지원 정책을 함께 추진하며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당분간 높은 가격대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들은 ‘한 장에 150원’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가격에 놀라면서도, “품질 좋은 김은 역시 다르다”、“김 한 장도 귀하게 느껴진다”며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3년 겨울 시즌 이벤트로 고객에게 증정한 가습기 약 39만 3,548개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이번 리콜은 가습기 내 배터리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문제의 가습기는 2023년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윈터 e-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증정된 제품으로, 스타벅스는 해당 가습기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리콜 절차 안내를 시작했다. 제품 자체 결함 의심 사례가 포착되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신뢰 회복을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스타벅스 측은 리콜 제품을 반품하면 스타벅스 모바일 3만 원권을 지급하며,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며,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번 리콜은 화재 위험 완화를 위한 사전 예방 조치로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사례는 대규모 홍보 이벤트에서 제공된 증정품이라 소비자 신뢰도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아, 스타벅스가 빠른 문제 해결과 고객 소통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고객 안전을 위한 업체의 선제적 조치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동시
[사진=지식재산처] 케이푸드(K-Food)의 전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지면서, 동남아와 중국 등을 중심으로 '짝퉁 한국산' 제품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국 식품 기업들이 비상에 걸렸다. 육안으로는 한국산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진 모방품들이 활개 치면서, K-푸드의 신뢰도 하락은 물론 수출 기업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가짜 한국산 제품들은 정품보다 저렴한 원가로 생산되어 현지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도 하며, 심지어 한국인이 보더라도 국산 제품으로 착각할 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져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산 배가 한국산 배의 90~95%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품질은 떨어지지만 가격은 비싸게 받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는 K-푸드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나타나는 새로운 위험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 정부 당국, 특허청, 한국식품산업협회 등과 손잡고 K-푸드 모방품 근절을 위한 현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 농식품에만 부착할 수 있는 'K
오는 3월부터 일정 위생기준을 갖춘 음식점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의 시설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운영하는 영업자는 위생과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으로 운영할 수 있다. 기준을 어기고 운영할 경우 영업정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시행에 앞서 2023년 4월부터 약 2년간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을 운영했다. 시범사업 결과, 위생과 안전 수준이 개선되고 업계와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출입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한정된다. 반려동물이 조리장이나 식재료 보관 창고 등 식품 취급 시설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울타리나 칸막이 등을 설치해야 한다. 영업자는 도사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의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임을 알 수 있도록 안내문과 표시판을 게시해야 한다. 손님이 음식점 내에서 반려동물을 자유롭게 이동시키지 못하도록 주의
진에어가 올해 첫 ‘진마켓’을 열고 국제선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진에어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국제선 36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한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판매 개시 시간은 출발 공항별로 나뉜다. 26일 오전 10시에는 부산 출·도착편,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인천·제주 출·도착편 판매가 시작된다. 이는 접속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노선별 편도 총액 기준 최저 운임은 인천-다카마쓰 5만3700원, 인천-오사카 5만8700원, 부산-후쿠오카 5만3700원, 부산-세부 6만9900원 등이다. 이 밖에도 진에어 단독 취항 노선인 인천발 이시가키지마, 미야코지마, 기타큐슈 노선도 이번 진마켓 프로모션에 포함됐다. 얼리버드 특가와 함께 출발이 임박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 할인 운임도 동시에 운영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국내외 총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1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다. 노선별 할인율은 인천·부산발 동남아 및 괌 노선 최대 20%, 일본 노선 최대 10%, 중국·몽골 노선 최대 10%
유럽 시장에서 K-푸드의 존재감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라면의 인기가 워낙 독보적이어서 모든 K-푸드의 선봉에 서 있는 듯 보였던 라면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의외의 다양한 K-푸드들이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유럽 내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영국은 라면의 인기가 매우 높다. 지난해 영국으로의 한국 식품 수출액 1억 3천만 달러 중 라면이 약 40%를 차지하며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이는 라면이 '전부'는 아님을 시사한다. 나머지 60%에 해당하는 7천8백만 달러 규모는 김치를 포함한 다른 다양한 K-푸드 품목들이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열린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도 라면뿐만 아니라 김치 등 여러 K-푸드가 높은 관심을 받으며 그 인기를 입증하였다. 이처럼 유럽 국가별로 인기 있는 한국 식품 품목에 차이가 나타나며 K-푸드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라면의 매운맛에 중독된 소비자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유럽인들은 한국 음식의 다양성과 독특한 맛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일회성 유행을 넘어 K-푸드가 유럽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