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사업화, 판로 개척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AI를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들은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상품 이미지와 스타일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도구 활용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에서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초기 기업의 제작 부담을 줄이고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AI 활용을 사업화 단계까지 확대하고 있다. '혁신 소상공인 AI 활용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별 AI 활용 방안을 진단한 뒤 우수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 멘토와 함께 제품·서비스와 경영 전반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영홈쇼핑 역시 AI 모델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와 숏폼 제작을 확대하며 중소기업 상품의 마케팅과 판로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AI 정책이 기술 도입 중심에서 실제 경영 성과를 높이는 활용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일회성 지원에 그치기보다 기업이 데이터를 축적하고 AI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AI 활용이 생산성 향상과 사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형 지원과 함께 1인 창업기업 등 새로운 사업 환경을 고려한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에 삽입된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하였습니다.
한국e마케팅저널 이채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