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는 ‘2025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이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에 본사를 둔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기업은 컨설팅과 설명회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회, 총 4시간의 맞춤형 전문 컨설팅이 제공된다. 컨설팅은 기업의 성장 단계와 필요에 따라 사업계획 수립, 재무구조 개선, 조직 운영, 사회적 가치 측정 등 실질적인 부분을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공간적 제약 없이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컨설팅 진행 절차 및 준비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법인에게는 컨설팅을 통해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8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메일(kims0997@sehub.net)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 파일명은 반드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맞춤형 컨설팅_기업명”으로 작성해야 하며, 접수 후에는 담당자에게 확인 연락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업 담당자는 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장지원팀(전화 02-2088-6248)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영역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은 단순한 지정 준비를 넘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일자리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